한국중부발전이 3년 연속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13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또 이날 수상식에서 정장섭 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정장섭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친환경 전력생산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고 향후에는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배출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부발전은 배출권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현재 발전용량 대비 9.8%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사장이 언급한대로 중부발전은 2015년까지 환경경영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10대 기업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친화경영 확대발전 ▶기후변화대응역량 강화 ▶친환경발전소 운영 ▶이해관계자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하는 ECO-2015 환경계획을 수립·시행해 글로벌 환경친화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