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알기 전에 나를 알자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성공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나름대로 프로페셔널이라 자부하는 사람들이 벌이는 치열한 전투현장과 다름없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수반되지 않으면 패자가 돼 비참하게 도태될 수밖에 없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그런데 상대방에 대해서는 알아도 내 스스로 나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남에 대해서만 알려고 했지 내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준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봤을 때도 그런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상대방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해 고쳐나가지 않으면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다.

프로는 신중하게 파트너를 고른다. 내가 상대방을 눈여겨 관찰하는 것처럼 상대방도 나에 대해 많은 검증을 거치려 할 것이다.

비록 지금까지는 잘 해왔을지라도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위해서는 스스로를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자기 자신을 알기위해 꼭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열거해 보았다.

혹시 해당되는 사항이 있을 때 반론을 제기할지 모르겠으나 남들이 봤을 때는 파트너로 삼기에는 꺼려지는 인물로 평가되기 쉽다는 것을 인식하고 냉정히 따져보기를 바란다.

■이런 사람은 위험하다
◆일은 하지 않고 돈을 받으면 어디에 쓸 것인가 부터 생각하는 사람 ◆어쩌다 기회가 오면 무조건 대박만 터뜨리겠다는 사람 ◆이번에 해야 할 일은 대충 끝내고 막연히 다음부터 잘 할 것이라는 사람 ◆남이 돈을 벌면 재수가 좋아 번 것이고 자기가 실패를 하면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남의 장점은 철저히 무시하고 단점만 찾아내서 극구 씹어대는 사람 ◆자신의 실수는 온갖 핑계를 대며 합리화 하고 그것을 남에게 이해시키려는 사람 ◆실패를 연구와 노력으로 극복하기 보다는 술로써 잊으려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무조건 한방 터뜨리겠다고 덤비는 사람 ◆어려움은 피하고 철저히 쉬운 것만 하려는 사람 ◆자기만의 논리에 취해 일의 결과물보다 말로써 해결하려는 사람 ◆현재의 모습이 아닌 왕년 타령으로 자존심을 세우려는 사람 ◆일 약속보다 술 약속을 더욱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 ◆급한 일을 놓고도 놀 일이 떠오르는 사람 ◆일의 대가보다 내기나 주식으로 번 돈을 더욱 귀하게 여기는 사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그것을 진실로 착각하는 사람 ◆자기의 업종이나 회사가 조만간 망하고 없어질 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드는 사람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과대평가 하는 사람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는 철저히 무시하고 지적을 받으면 화를 내거나 상대가 지칠 때까지 끈질기게 해명을 하는 사람 ◆칭찬을 받으면 자만에 빠져 안하무인이 되는 사람 ◆자기관리가 안 되는 사람 ◆자기가 없으면 어떤 일도 안 된다고 자만하는 사람 ◆빚지고 도망 다니는 사람 ◆가족, 친구, 동료로부터 신뢰를 잃은 사람 ◆사기 치는 것을 하나의 재주라고 여기는 사람 ◆술 없이는 못 사는 알코올중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