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는 21일 협회 7층 대강당에서 국내 전기공사업체들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시공업-제조업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력을 위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1만1,000여 전기공사업체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있어 전기산업진흥회가 그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구축한 각종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제공 및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해외홍보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함으로써 중소전기공사업체와 전기기자재 제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기산업진흥회와 전기공사협회 양측은 해외시장 동반진출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협조관계를 이룩하기 위해 실무자로 구성된 추진 기구를 구성, 해외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시공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한 첫 시도로써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종합전기기기전시회(SIEF2007)’에 시공업 공동 홍보관을 개설, 해외진출을 위한 홍보활동에 노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기공사협회는 10월10~11일 이틀 동안 개최될 예정인 전기공사 기능경연대회에 서울전기전시회를 방문한 해외전기관련 유명 인사들에게 협회의 해외사업지원에 관한 설명회와 기능경기대회 결승전을 참관, 해외에 시공기술과 국내 시공업계의 해외진출 의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