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0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을 위한 ‘행동지침 선포식 및 에너지관리공단가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무관련자로부터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동기준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먼저 끊어야 할 대상 3가지(3絶)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를 근절하고, 유흥주점 등에 출입하거나 향응·접대를 받지 아니하며, 골프의 경우 비록 공적 목적으로 하게 되더라도 이를 신고하고 비용은 개별 부담토록 했다.

고객만족과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대국민 의견청취와 업무협력, 공동학습 등 3가지를 ‘3增’업무로 선정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공단은 청렴 실천을 위한 ‘3절 3증 운동’을 조직문화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3절 불이행 신고센터’를 만들어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기로 하는 한편 상시 감찰단을 만들어 직원들의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감찰·감독활동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부정적 행태를 타파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