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

박영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금년도 하계 최대전력 수요는 6,150만㎾로 예상되며 이는 과거 10년간 공급예비율 최저수준으로 특히 이상고온시 공급예비율은 6.3%로 전망되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된다”며 “하지만 전 발전기를 상시 가동대기상태를 유지해 하계 최대전력수요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기 불시정지 등 비상상황에 대비, 중부발전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정비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불시정지시 신속한 복구정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특히 광역정전에 대비, 자체기동 발전기인 양양양수 1호기와 제주 기력 3호기 등의 설비운영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계통 복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중부발전은 분사이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훌륭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신기술을 적극 도입 하는 한편 취약개소를 적극 발굴·조치함으로써 발전소 불시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훈련과 가상모의 훈련을 통해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 및 비상시 대응능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하계 전력수급을 대비, 정장섭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이 현장지도점검을 시행해 왔으며 전사업소 팀장들과 발전설비 신뢰성 확보대책회의 개최하는 등 불시고장 예방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간담회를 통해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정비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으며 사업소는 설비안전점검 순시조를 편성·운영,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다음은 박영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과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찜통 여름이 예고되면서 하계 최대 전력수요가 사상최초로 6,000만 k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주십시오.
-금년도 하계 최대전력 수요는 6,150만㎾로 예상되며 이는 과거 10년간 공급예비율 최저수준으로, 특히 이상고온시 공급예비율은 6.3%로 전망되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된다.
중부발전은 전 발전기 상시 가동대기상태를 유지하여 하계 최대전력수요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전력수급을 위한 조직은 어떻게 가동되고 있으며 역할은 무엇인지요?
-오는 9월 22일까지 하계 전력수급 비상기간인 100일 동안 본사와 사업소에 전력수급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고장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구축해 신속한 복구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영진을 포함하여 사업소 간부직원을 중심으로 휴일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 전력수급 안정에 대비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비상상황실 운영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여름철 중부발전의 전력공급 능력은 어느정도 입니까?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내용이 있다는 밝혀 주십시오.
-중부발전의 발전설비는 총42기, 850만㎾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계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보령화력 1~6호기 등 총 12기를 출력상향 운전, 10.6만㎾ 추가전력을 확보했다.
또 전력수급 비상 발생시에는 발전소에 보유중인 비상발전기를 가동, 추가로 11.1만㎾의 출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시험운전을 통해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발전기 불시정지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떤 대비책이 있는지.
-전력수급에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정비업체와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발전기가 불시에 정지할 경우에도 이를 신속히 복구·정비 할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해 왔다.

특히 광역정전에 대비해 자체기동 발전기(양양#1, 제주GT#3) 설비운영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계통 복구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어떻게 활동해 왔나.
-하계 전력성수기를 대비 최고경영자를 비롯하여 경영진이 현장지도점검을 시행, 전사업소 팀장들과 발전설비 신뢰성 확보대책회의 개최하는 등 불시고장 예방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간담회를 통해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정비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으며 사업소는 설비안전점검 순시조를 편성·운영해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소 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어떤 점을 강조했나.
-중부발전은 분사이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훌륭한 경영성과를 달성해 왔다. 그동안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신기술을 적극 도입 하는 한편 취약개소를 적극 발굴·조치함으로써 발전소 불시고장을 사전에 예방해 왔다. 또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훈련과 가상모의 훈련을 통해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 및 비상시 대응능력에 만전을 기해 왔다.

▲중장기적으로 전력수급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중장기 전원계획에 따라 보령#7,8,, 인천복합 2호기 등 총 8기의 발전설비를 건설중에 있다. 철저한 공정관리와 시운전을 통해 적기에 준공,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을 위해 사업소장을 중심으로 예방점검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적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전 사업소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취약설비와 사각업무를 발굴,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설비운영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력산업계에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올해 하계 전력수급 비상기간에 세계 청소년 월드컵대회(8.18～9.9)가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또 이상고온이 예상되어 어느 때 보다 전력수급 안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력그룹사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정보교환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