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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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그룹사, 국내 환경경영·기후변화 대응 이끈다
2024년 03월 23일 (토) 10:00:2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CDP 코리아 어워즈’서 탄소경영 인정받아
한국전력,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보고서 평가 최상위 ‘리더십 A-’ 등급 달성
남동발전, 워터경영 우수기업 ‘특별상’ 수상 
중부발전, e 공기업 최초 CDP 워터 우수상

한국전력을 비롯 전력 그룹사가 펼치는 탄소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이 빛을 발휘하고 있다.
전력그룹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굵직한 상을 차지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향타’를 제시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ESG 평가지표로서 국제적 위상과 공신력을 갖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CDP한국위원회 조직 이후 매년 주요기관들의 탄소경영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왼쪽부터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양춘승, 한전 조현진 전력시장처장,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장지인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이날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 기후변화 대응을 이끄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한전은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CDP 참여를 통해 탄소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전의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 선포 이후에는 감축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와 ESG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실행력 중심의 이행체계와 감축과제를 설정, 추진하며 주기적인 성과점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력 설비 전반의 취약성을 평가하고 대응하는 내용의 ‘기후변화 적응대책’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아울러 탄소경영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에 발표된 기후변화 부문 CDP 보고서 평가 결과에서 Scope1,2,3 배출량의 투명한 공개, 감축목표 및 전략,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지배구조 등의 평가항목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리더십 A-’ 등급이다.
Scope1,2,3은 온실가스 배출원의 산정범위에 따른 구분으로 Scope1은 기업이 직접배출하는 것이며, Scope2·3은 기업 외부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오흥복 한전 기획본부장은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환경경영 정보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CDP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Water Security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CDP는 2014년부터 CDP Water를 도입해 용수 사용량이 많은 기업, 물을 산업으로 삼고있는 기업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 탄소중립 로드맵 운영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 ▲발전부산물 이용 업사이클링 제품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특별상은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사업장 운영 ▲석탄재를 활용한 폐수처리용 응집제 개발로 수질 개선 효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물 경영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투명한 탄소정보 공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CDP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후 기념촬영. (가운데 중부발전 김종서 발전환경처장)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수자원부문에서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기업의 환경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CDP는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의 분야에서 공개된 정보를 통해 평가하고 그 보고서를 전 세계에 배포하며, 중부발전은 2023년 CDP WATER 부문 ‘Leadership A-’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하수·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이용율을 70%까지 높이는 ‘ReWater 70’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전체 물 사용량 중 20%인 236만톤을 재활용했다.
이 양은 1년간 국민 2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2023년에 충남 서부지역이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되는 등, 물 부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보령지역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하천수 약 30만톤을 절감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달성을 목표로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로 연간 25만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 암모니아 혼소 및 수소 가스터빈 실증, 150MW급 CCUS 실증을 추진 중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CDP 우수상 수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바라본 중부발전의 수자원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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