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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 탄소중립·산업경쟁력 제고 수단으로 활용해야
2024년 03월 23일 (토) 09:52:2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대한상의·CF연합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 세미나 개최
재생e·원전·수소 등 공급·활용 확대 긴요 
‘CFE 이니셔티브’ 추진···기후 대응 선도
CFE활용 극대화 위해 송전망 확충 필요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체, 대학·기업·연구소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과 관련한 수준 높은 논의의 장이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이 심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증진하기 위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과 확대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필요(김용건 교수)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주현 원장) ▲재생에너지, 원전 등 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박종배 교수)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문재도 회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정범진 학회장) 등 다양한 주제로 발제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하며, 이와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이다”라고  강조했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며,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세제·융자, 기술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감과 함께, 주요국과 조속히 무탄소에너지이행기준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호응과 참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규범으로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시대에 신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우리기업의 제조역량에 발전산업부문 무탄소화 전략이 접목된다면 우리기업들이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진행된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의 여건 상 ‘탄소중립 대응’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8)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것처럼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무탄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실제의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23.12)에서는 COP 역사상 최초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CCUS 등도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함께 명기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무탄소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대한상의·CF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세미나 참석자 발언 요지
◇세션 Ⅰ 개회식
△이회성 CF연합 회장 “우리나라 국격에 부합하도록 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 설정을 주도해야 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우리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산업발전’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CFE 이니셔티브 추진할 것”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 산업계의 호응이 중요, 국제적으로 인정받도록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우리기업의 제조역량에 전력·산업부문 무탄소화 전략이 접목되면 미래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 세션 Ⅱ 글로벌 기후위기 패러다임 전환 (좌장 : 전의찬 세종대 교수)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화석연료 퇴출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손실·피해기금 등 개도국 지원·공여 확대가 필요하다”
△김용건 연세대 교수 “특정 탄소중립 기술이나 시나리오 의존보다는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불확실성을 대비해야 한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2030년 그린수소 생산단가 3,500원/kg 달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 및 인프라(수소항만 등) 구축이 필요하다”
△김현제 에경연 원장 “각 에너지원의 기술적 특성, 경제성,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 고려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의 공급역량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주 현 산업연 원장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에서 막대한 규모의 청정전력 공급을 위해 무탄소에너지 잠재력을 제고해야 한다”
◇ 세션 Ⅲ  무탄소경제 이행 전략 (좌장 : 손양훈 인천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 “원전·LNG+CCUS·청정수소 등 공급 안정성과 낮은 에너지가격을 담보하는 다양한 무탄소에너지가 필요하다”
△박종배 건국대 교수 “디지털화에 따라 국내 전력수요는 급증 전망, CFE 활용 극대화를 위해 송전망을 확충해야 한다”
△안윤기 POSRI 상무 “철강산업이 국제 환경규제(EU CBAM 등)를 극복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공정의 탈탄소화, 전력의 무탄소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양의석 CF연합 사무국장 “CFE 공급 잠재력 확대를 위해 인증제도 설정이 우선 요구되며, 국제기준 정립을 통해 시장과 자본이 CFE 공급역량 확충에 참여토록 할 필요가 있다”
△유휘종 에공단 신재생 에너지센터 소장 “CFE 확대를 위해 재생e 보급·촉진은 매우 중요한 정책수단이며, CFE 공급 제고의 선결 요건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특정 에너지원에 대한 비판보다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균형잡힌 에너지전환을 실현해야 할 것이다”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EU Taxonomy에 원전이 포함되는 등 원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음을 고려 시, CFE 확대 차원에서 차세대 원자로 및 SMR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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