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제어조합
28회 정총 개최, 사업계획·예산 의결
계속적인 혁신·미래 위한 준비 ‘박차’

최전남 한국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이 23일 열린 제 28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자동제어조합이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조합상 구현에 역량을 결집한다.
자동제어조합은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등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조합의 단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최전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한 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업환경이었지만 조합이 안정적이고 확대된 공동판매를 통해서 310여 조합원사에게 80만원부터 450만원 이상 배당하게 된 것은 조합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는 발전하고 성장한 현재의 조합환경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계속적인 혁신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올해 조합 경영 키워드로 △업역보호 확대 및 먹거리 창출 △더불어 함께하는 동반성장 △소통을 통한 조합원사들간 교제를 제시했다.
이의 일환으로 공동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의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자동제어 업역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제로에너지건물인증’ 사업을 위해 정부의 대행기관으로 조합이 승인받도록 준비한다.
더 많은 조합원사들이 관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참여하는 조합원사들과 조합이 윈윈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사들이 그 과실을 배분받음으로써 동반성장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방조합원들과 소통을 위해 10개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5월 발전포럼, 10월 CEO 세미나를 개최하고, 조합 동호회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 애경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며, 제어장학회도 확대 시행할 것임을 언급했다.
최 이사장은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닿지 못하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는 격언을 언급하며 “계획이나 열정에만 머물지 않고 실천으로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합원사의 조합, 조합원사에 의한 조합, 조합원사를 위한 조합에 더욱 충실해 나가면서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조합상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조합 집행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자동제어인 여러분께서 조합을 믿어 주시고, 조합을 중심으로 굳게 단합한다면 조합은 더욱 발전할 것이고, 그 미래는 매우 희망찰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어두운 구름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을 지닌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은 후 “비록 우리 사업환경이 녹록치 않으나 운외창천을 기대하면서 힘차게 미래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한국자동제어조합 제28회 정기총회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