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조건 속 괄목할만한 공동판매 실적 거둬
최전남 “성장동력 제공할 먹거리 지속적으로 발굴”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오른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으로부터 공동판매 부문 대상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제어조합(이사장 최전남)이 20일 열린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공동판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공동구매, 공동판매 등 9개 부문별로 나눠 선정, 시상한다.         
자동제어조합은 악화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해마다 괄목할만한 공동판매 수주 실적을 거둬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만 해도 450억원의 공동판매 수주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무려 약 100억원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전력 시장(전력감시제어장치)에 진출하는 길을 터 업계의 먹거리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공동판매 도전과제를 세워 이를 실현해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또한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따내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그 수혜를 조합원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동판매 실적 호조는 조합원사에 대한 배당이 매년 늘어나고 이를 통한 조합원사의 조합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배당액은 최근 5년 평균 8억6,300만원으로 조합원 개별적으로 작게는 70만원, 많게는 500만원 이상 배당을 받았다.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의 생명줄과 같은 공동판매 실적의 우수성을 가려 수상한 상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조합의 성장동력을 제공할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조합원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