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23.12.4 월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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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IEF·PGK, 역대 최대규모·괄목성과 거두며 성료
2023년 10월 28일 (토) 12:50:1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국내 대기업 총출동···기업 간 ‘경쟁 치열’
세계 29개 국가서 3.2만 명 전시장 찾아
전기산업 미래기술·시장방향성 제시 평가 
수출·구매상담회 등 계약·상담 실적 ‘풍성’
‘2024 전시회’는 4월 코엑스서 개최 예정

   
 LS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찾은 전시회 주요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1홀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규모의 전기·발전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첫날 개막식에는 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을 비롯해 국회 산자중기위 이재정 위원장과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나주시 윤병태 시장과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LS전선 구본규 사장,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등 전기·에너지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바쁜 일정을 쪼개 전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전시장 둘러보며 기업들을 격려했다.
방문규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기기기 수출은 올해 8월 역대 최단기간 수출 100억불을 돌파하며 선전 중이다”라며,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는 전기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전원과 지능형 전력망 등과 관련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확대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방 장관은 “정부는 규제 혁파, R&D 투자,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et-Zero 시대를 여는 에너지 기술’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기기기의 최신 기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DX(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관련 기술이 집중 선보여 전기산업의 미래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전기기기를 대표하는 대기업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를 비롯해 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 등 주요 전선 3개사가 참가, 업체간 전시 열기가 뜨거웠다.
LS일렉트릭은 Net Zero Game Changer를 주제로 자산관리 및 차세대 DC 배전,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내 절연가스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 HD현대일렉트릭은 170kV GIS 및 세계 최초 1MW급 빌딩용 직류 배전설비를 상용화한 DC EMS, 해상풍력터빈 등을 출품했다.
효성중공업은 친환경 전력 솔루션 및 디지털을 선도하는 STATCOM, ESS, HVDC 등을 선보였다.
대한전선과 LS전선도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분야인 해상전력망의 다양한 첨단 해저케이블 솔루션 및 고효율 탄소 저감 전력 전송 관련 개발품을 출시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우진기전은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IDC와 그린에너지 제품인 수상 태양광 부력체는 물론 보호계전기 등 주요 전력기기를 총망라 전시해 토탈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
이 밖에도 중전기기 종합 메이커인 일진전기, 글로벌 Top 10 기업인 가온전선, 변압기 선두업체인 파워맥스, 변성기 전문기업 운영, 글로벌 기업인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전력, 한전KDN, 전기연구원, KTC,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도 다수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역대 최대규모인 글로벌 8개 국가 약 226개 기업이 607 부스로 참가하고, 전 세계 29개국에서 3만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원전수출산업협회 및 팀 코리아(Team Korea)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원전의 미래 ‘Way to ZERO’ 원전수출특별관을 선보였다.
원전수출특별관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믹스에 따른 원전산업 수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기회의 장으로 톡톡히 역할했다.

   
 발전 6사 통합 구매상담회 모습

전시회와 연계해 전기산업계의 R&D 및 수출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KOTRA와 공동 주관해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전 세계 24개국 80 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발전소 및 변전소 전력시설 견학 ▲ 발전 6사 및 공사·민간발전사 통합 구매상담회 ▲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초청 기술·구매상담회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 컨퍼런스, 투자설명회, 기술 워크샵은 전기·발전 기자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됐다.
미국, 스페인,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24개국 66개사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5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계약·MOU 체결이 활발하게 진행, 약 543만불을 기록하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의 가능성도 높였다.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된 구매상담회에서는 발전 6사 및 공사·민간발전사 담당자 약 40여 명과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8개사가 참가기업과의 1:1 미팅으로 상담회를 진행했다. 
177건의 상담이 이뤄진 이번 상담회는 B2B 시장 개척과 관련 기술 교류 확대에도 이바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성칠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최대 전력 분야 B2B 국제전시회로서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며 “내년 4월,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다시 뵙길 희망하며,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기계의 관심을 모은 컨퍼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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