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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안전·품질·기술 경쟁력 강화···경평 성과 ‘으뜸’
2023년 10월 19일 (목) 22:12:21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2023 파워풀코리아 기획특집>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22일까지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박형덕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1일 태안발전본부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이 안전과 품질,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2022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력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2021년 취임 이후 2년 넘게 안전과 품질, 기술 분야에서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의 결과물이다. 안전이 확립돼야 기술과 품질이 강화될 수 있다는 박형덕 사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이다.
박 사장은 취임 직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전담부서 신설 ▲전문인력 채용 ▲시설개선 등을 추진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CEO가 직접 현장을 점검했고, 현장관리자와 협력사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처우개선에 나섰다. 
지난 2년여 동안 서부발전은 발전소내 안전 확보 비용으로만 3,500억원을 집행했다.
그 결과 서부발전의 발전현장에는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문화가 정착됐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 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부발전은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9월 25일부터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에 돌입했다. 산업재해 취약 시기인 가을, 겨울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한 안전 캠페인이다. 올해 표어는 ‘기본부터 지키자(Keep The Basic!) 무재해 100일 달성!’이며 캠페인 기간은 연말까지 100일이다. 
이 기간 협력회사와 ‘추락·충돌·협착 사고 집중관리’와 ‘예방·참여·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중대재해 예방 안전대책으로 ‘작업 전 실질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실질적 위험성 평가 시행 및 지원활동 확대’를 추진한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추락·충돌·협착 우려가 있는 위험작업 시 안전점검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또 작업장 특성에 맞춘 실질적 안전교육 교안을 만들고 작업 전 안전 회의도 늘리기로 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특성상 제조품질도 무시할 수 없다. 서부발전은 품질분임조, 학습조직(CoP) 등 활발한 현장개선 활동으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33명의 국가품질명장과 500명 이상의 개선전문가를 배출했다. 그중 품질분임조 활동은 서부발전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품질분임조는 조직 구성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매년 정부는 국가품질경영대회를 통해 품질혁신 활동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품질분임조를 뽑는다.
특히 지난 8월에 열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서부발전은 총 10개 팀이 참가해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10개팀이 모두 수상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서부발전은 2001년 이후 2023년까지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누적 75개의 금상을 획득하며 발전공기업 중 최다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부발전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친환경 전력 기술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계적으로 석탄화력 대신 무탄소 전원을 확대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시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경북 구미에 석탄화력을 대체하는 가스복합발전소를 국내 처음으로 착공했다. 또 경기 김포에 국내 첫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특히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수소혼소 발전기술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 걸음이자 청정발전소를 구현할 미래형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혼소 발전은 LNG에 수소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이다. 수소의 혼합비율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가 덜 배출된다.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와 수소 비율을 50%까지 늘린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개발·실증 중이다. 이 기술이 실제 발전현장에 적용된다면 기존 LNG발전 대비 이산화탄소를 20%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150MW급 가스터빈 한 기를 수소혼소율 70% 설비로 바꾼다면 기존 대비 연간 약 13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형 승용차 약 5만대의 1년간 배출량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안전과 품질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에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100% 무탄소발전, 석탄화력 대체 가스복합 확대 등 넷제로 달성이라는 세계적 어젠다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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