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23.12.4 월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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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또 안전”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재해 제로화 실현
2023년 10월 19일 (목) 09:27:21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2023 파워풀코리아 기획특집>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공기업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재해 제로화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사진은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소에 투입되는 터빈을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내부 모습

“안전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안전경영이 확립되지 않고는 어떠한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발전회사 CEO나 임직원들을 만날 때 마다 자주 듣는 말이다.
이들은 이처럼 ‘안전이 모든 업무의 기본 사항’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힘쓰고 있다. 
조직, 인력, 예산, 제도, 규정, 기술 등 기업경영 전 영역에 걸쳐 빈틈없는 사고 예방체계를 확보하고 현장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발전회사 CEO들은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으로 두고 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경영을 펼친다.
이에 따라 발전소 현장에서 진행되는 작업은 작업환경의 유해·위험요인을 먼저 제거한 후 안전의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안전관리체계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는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현장에 견고히 자리 잡아 나가는 밑바탕이다.
협력사에도 발전회사와 동등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상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재해를 근절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는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의 95% 이상이 협력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앞두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울타리 구축 사업’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협력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위해요소 제거,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인식 전환, 시설 투자 등에 적극 힘쓴다.
안전 분야 인력 부족으로 중대재해법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안전경영 체계가 정착되도록 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한 발전사 사장은 “안전은 공기업의 본질이자 핵심 요소”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와 일용직 근로자의 안전근무 환경개선에도 배려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발전사 사장은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적극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2,3차 협력사 직원의 안전까지도 챙기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발전사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공기보다 안전을 강조하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당부한다.
안전 활동과 실행력, 안전문화 확산이 정착단계에 들어선 발전회사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더불어 발전회사 이슈로 떠오른 과제도 함께 조망한다

한국남동발전, 안전 분야 정부 평가서 잇따라 최고성과 거둬 

   
 한국남동발전이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안전한국훈련에서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이 무전으로 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모습

한국남동발전이 안전관리 분야 정부 평가에서 잇달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발전분야 최우수 안전관리 기관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 재난관리평가’ 에서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 분야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남동발전은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 재난 대응 기관장 리더십, 재난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에너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재난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을 전사에 구축했고, 신속한 초기대응 및 응급 후송을 위한 통합방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재난관리 분야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공간별 화재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전 사업소 화재 안전 등급제 지정 등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췄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발표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동발전은 2022년 활동에 대한 정부의 재난 안전 관리 평가 세 개 부문(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평가, 재난관리 책임기관 재난관리평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걸쳐 최고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지난해 11월 남동발전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책임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이 부문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12월 발표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3대 재난관리평가에서 연속 최고등급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남동발전은 소방청 주관의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공간안전성능시스템 인증 및 소화방재설비의 최적 작동성을 통한 화재 골든타임 확보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협력기업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동행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9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15개 협력기업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동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남동발전과 협력기업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제도 운영, 현장 안전관리 방안 등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2023년 마지막까지 깨어있는 안전의식을 함께 지속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남동발전은 협력기업과의 함께 한 안전동행 발자취와 앞으로 함께해야 할 안전동행의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기업의 적극적인 협력과 실천을 요청했다.
협력기업들은 남동발전의 안전동행 정책과 연계해 실시하는 현장 안전관리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남동발전과의 동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올해 마지막까지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안전동행(安全同幸)과 안전의식 재무장을 강조했다.  
또한 남동발전은 협력기업 노·사 및 사외 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 분야 심의 및 자문기구이다. 
남동발전과 협력기업 노·사 및 외부 안전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현장의 안전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경영위원회’에서는 사업소 안전근로협의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지원 강화방안 등 근로자 위원의 현장 개선 의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안전경영위원회 심의안건 및 위원들의 자문 내용을 현장까지 반영시킴으로써 안전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 신기술 발굴, 현장 개선활동 등의 재난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재난안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청렴한 경영문화 확산으로 국민 신뢰 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등이 청렴실천 서약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 김호빈 사장, 곽영교 상임감사).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ESG경영 확산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의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상향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ESG경영의 체계화·활성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CEO의 확고한 윤리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맵 수립, 혁신 중점과제 추진 등 국내·외 윤리경영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도화된 윤리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충청지역 공공분야의 건강한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릴레이 청렴실천 서약식을 열고, 임직원이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서약하는 등 청렴한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렴실천 서약·청렴실천지침 10계명 선포
중부발전은 지난 8월 30일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고위직 청렴실천 서약 및 청렴실천지침 10계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에는 김호빈 사장, 곽영교 상임감사 등 경영진을 비롯한 고위직 24명이 참석, 생활 속 청렴 실천에 대한 서약과 고위직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 서약 주요 내용은 △부정청탁 근절 △청렴문화 조성 솔선수범 △직무수행 중 금품수수 금지 △사적 이해관계 거래 금지 등을 포함한 청렴 의무와 위반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다. 
서약식에 이어 ‘2023년 청렴실천지침 10계명’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청렴실천지침은 직원들의 개선 의견 126건을 수렴해 △No more MZ, No More LATTE △부드럽고 품격 있는 언어로 소통하기 △당당한 신고, 당연한 지원 요청하기 △업무공간 내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등의 4대 분야 10개의 실천 사항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사무공간 등에 비치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청렴 체감도는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상위 등급(1,2등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공공기관의 ‘청렴리더’로 자리매김했다.

◇ 충청지역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 주도
중부발전이 주도하는 충청지역 혁신 네트워크 다함께소통단의 행보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다함께소통단은 최근 ‘릴레이 청렴실천 서약식’을 진행, 공공분야의 건강한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직원의 청렴 생활을 다짐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협업 기반의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다함께소통단은 2018년에 충북혁신도시의 4개 기관과 충남지역의 2개 기관이 참여해 최초로 발족됐다. 이후 지역 일자리창출과 인재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릴레이 청렴실천 서약식’ 또한 공공분야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구성기관의 CEO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공직풍토 확립과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천명했다. 6개의 공공기관 기관장이 서로를 지명하며 이른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서약식은 첫 번째로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의 서명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나머지 기관 모두 서약식에 참여하며 다시 한번 신뢰와 소통의 윤리·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짐했다.
앞으로도 다함께소통단은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ESG 경영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관합동 청렴문화 전파
중부발전은 민관과 합동으로 청렴문화 전파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여름 청렴·윤리문화 민간 확산을 위해 본사가 위치한 충남 보령지역 최대 축제인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 행사장에서 중부발전 홍보부스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체험행사를 시행했다.
 ‘밝은 빛으로 세상을 청렴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된 행사는 청렴등을 제작하며 청렴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의 높은 청렴의식을 민간부문까지 전파하기위해 청렴 무드등 만들기 등의 행사가 시행돼 많은 방문객들이 공공기관 청렴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했다. 충청남도 청렴사회 민간협의회 기관 소속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실무자 모두가 관광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서부발전, 안전·품질·기술 경쟁력 강화···경평 성과 ‘으뜸’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22일까지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박형덕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1일 태안발전본부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이 안전과 품질,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2022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력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2021년 취임 이후 2년 넘게 안전과 품질, 기술 분야에서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의 결과물이다. 안전이 확립돼야 기술과 품질이 강화될 수 있다는 박형덕 사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이다.
박 사장은 취임 직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전담부서 신설 ▲전문인력 채용 ▲시설개선 등을 추진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CEO가 직접 현장을 점검했고, 현장관리자와 협력사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처우개선에 나섰다. 
지난 2년여 동안 서부발전은 발전소내 안전 확보 비용으로만 3,500억원을 집행했다.
그 결과 서부발전의 발전현장에는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문화가 정착됐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 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부발전은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9월 25일부터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에 돌입했다. 산업재해 취약 시기인 가을, 겨울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한 안전 캠페인이다. 올해 표어는 ‘기본부터 지키자(Keep The Basic!) 무재해 100일 달성!’이며 캠페인 기간은 연말까지 100일이다. 
이 기간 협력회사와 ‘추락·충돌·협착 사고 집중관리’와 ‘예방·참여·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중대재해 예방 안전대책으로 ‘작업 전 실질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실질적 위험성 평가 시행 및 지원활동 확대’를 추진한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추락·충돌·협착 우려가 있는 위험작업 시 안전점검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또 작업장 특성에 맞춘 실질적 안전교육 교안을 만들고 작업 전 안전 회의도 늘리기로 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특성상 제조품질도 무시할 수 없다. 서부발전은 품질분임조, 학습조직(CoP) 등 활발한 현장개선 활동으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33명의 국가품질명장과 500명 이상의 개선전문가를 배출했다. 그중 품질분임조 활동은 서부발전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품질분임조는 조직 구성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매년 정부는 국가품질경영대회를 통해 품질혁신 활동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품질분임조를 뽑는다.
특히 지난 8월에 열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서부발전은 총 10개 팀이 참가해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10개팀이 모두 수상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서부발전은 2001년 이후 2023년까지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누적 75개의 금상을 획득하며 발전공기업 중 최다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부발전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친환경 전력 기술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계적으로 석탄화력 대신 무탄소 전원을 확대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시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경북 구미에 석탄화력을 대체하는 가스복합발전소를 국내 처음으로 착공했다. 또 경기 김포에 국내 첫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특히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수소혼소 발전기술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 걸음이자 청정발전소를 구현할 미래형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혼소 발전은 LNG에 수소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이다. 수소의 혼합비율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가 덜 배출된다.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와 수소 비율을 50%까지 늘린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개발·실증 중이다. 이 기술이 실제 발전현장에 적용된다면 기존 LNG발전 대비 이산화탄소를 20%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150MW급 가스터빈 한 기를 수소혼소율 70% 설비로 바꾼다면 기존 대비 연간 약 13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형 승용차 약 5만대의 1년간 배출량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안전과 품질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에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100% 무탄소발전, 석탄화력 대체 가스복합 확대 등 넷제로 달성이라는 세계적 어젠다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지속가능 해외시장 공략···에너지 영토 확장 눈길

   
 남부발전이 두바이 파견한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이 1:1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이 발전 분야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국내기업 해외 공동진출을 통한 에너지 영토확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산 기자재 수출성과 3,500만 달러 달성은 물론, 최근 국내 중소기업을 이끌고 두바이 현지에서 2,900만 달러의 구매 상담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를 모은다.
이승우 사장은 “지속적인 해외 발전사업개발로 급변하는 전력시장에 선도적인 대응과 함께 내수시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사업개발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국산 기자재의 수출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입장벽 높은 美 시장에 ‘K-발전기자재’ 수출 초석 마련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로즈타운시에 953MW급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약 7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PJM은 북미 13개주 권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180GW 용량의 전력시장이다. 
남부발전은 해당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에 3,300만 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명기했다. 
이로 인해 미국 시장 내 국내 우수 기자재의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상품 신뢰성이 인정된다면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가 가능해진다.
이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 상업 운전을 개시한 나일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국산 기자재 의무 사용금액 2,400만 달러라는 성공적인 선례를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추진된 트럼불 가스복합은 선행 사업 대비 약 1.4배 금액을 확대해 잠재력 높은 미국 선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연속해서 마련했다.
이에 더해,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기자재 시장에 동반 진출을 촉진하고 미국 시장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수출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 사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국내기업의 동반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의무 사용금액인 3,300만 달러를 초과해 3,5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
남부발전은 현재 개발 중인 미국·유럽 신재생에너지 및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 등에서도 선행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국산 기자재의 수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 두바이 현지에 에너지·기계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집중 파견
남부발전의 에너지 영토 확장은 중동 두바이 현지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남부발전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UAE 두바이 현지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해외 바이어 사전 발굴과 1:1 매칭 및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무역사절단은 두바이 등 중동지역이 여러 대형 건설 프로젝트 진행으로 인해 에너지·기계 분야 기자재 수요가 많아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낼 것을 고려해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홍보 동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미팅 및 현지 바이어 사전 매칭 등의 지원과 함께 두바이 현지에서 국내 에너지·기계 분야 우수제품에 대한 판촉을 진행했다.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방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공급사(Vendor) 등록에 대한 방법과 현지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으로 참여기업들은 Petrofac사, L&T사, Flour사 등 글로벌 EPC기업을 비롯한 30개사 37명의 중동지역 바이어와 총 110건 2,90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5만 달러 상당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한 두바이 현지 무역사절단 파견은 내수시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중동지역을 전략적 수출지역으로 선정해 K-실크로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 AI 등 첨단기술 활용 위험요인 사전 차단 ‘눈길’

   
 스마트 굴착기 머신가이던스 장비 설치 개념도 예시

‘안전 최우선’ 기치를 내건 한국동서발전이 협력기업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 지킴이 기술이 적용된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작업공간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쓰러지는 경우나 위험한 작업공간에 근로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린다.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는 작업자의 위치와 산소·유해가스 수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업종류나 작업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전지도를 만들고 안전작업 허가나 승인과 연계하는 ‘안전지수(Safety Index)’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 첨단기술로 고위험작업 집중 모니터링
동서발전이 활용하고 있는 안전관리 첨단기술은 ‘인공지능 인체인식 감시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CCTV 영상분석시스템’, ‘밀폐공간 작업자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안전지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이 굴삭기나 지게차 등 중장비 작업을 할 때 다른 근로자가 작업공간에 접근하는 것을 인식하거나 현장작업 시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작업자를 구별해 경보를 울리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스마트 굴착기에 탑재된 머신가이던스(Machine Guidance) 기능을 통해 현장 도면, 위치, 깊이 등을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하며, 사전 굴착지역 측량·장비 신호수 배치 등의 인력투입 불필요, 굴착기 제어·반자동화 기술로 일정한 시공 품질 유지 등의 장점이 있다. 충돌방지 센서를 통한 자동멈춤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밀폐공간 작업자와 유해가스 수치를 모니터링 하는데도 첨단기술을 활용한다. 위험공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모든 관리자가 근로자의 안전작업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작업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건설공사 안전에 만전…추락·감전사고 예방조치 강화  
산업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 단계별 도급인과 건설발주자의 역무를 명확히 하고, 안전보건 의무조치를 필수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안전 수시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계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주기 안전진단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비계 설치 전에 전문기관의 구조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실 잠금장치(LOTO)를 저압차단기와 위험물 취급설비 차단밸브에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 ‘안전 없으면 미래도 없다’ 경영 핵심가치
‘안전 최우선’을 최고 핵심가치로 정하고 ‘모든 의사 결정은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는 지속적으로 현장에 지속적으로 전달된다.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지난 2022년 약 6,013억원의 안전예산을 투입해 노후설비 보강, 위험설비 정비·보수, 법정 안전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련 장비 구입과 각종 교육·훈련 등을 시행했다.
또 협력사의 안전 감시인력 비용까지 직접 지원하는 등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관리 감시인력을 배치하기 힘든 중소협력사를 위해 공사 설계단계에서 감시인력 유지 비용을 별도 반영한다. 법적으로 안전관리자를 선임할 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협력사에게도 안전관리자 인건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입성
동서발전은 ‘안전없이 발전없다’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의식 개선 △안전제도·시스템 개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노력에 힘입어 동서발전은 △6년 연속 사고사망만인율 제로, △4년 연속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부, 중기부가 후원하는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17년부터 5년 연속 안전경영부분 대상 수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적인 핵심가치가 돼야 한다”면서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과 조직문화 등 전방위적 개선으로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 행사장 전경

우리나라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운영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일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중소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작은 신한울3,4호기다. 정부는 청정하면서도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 상징이 바로 정부 출범 직후 건설재개를 선언한 신한울3,4호기인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약 2조 9,000억원에 달하는 신한울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건설의 신호탄을 쐈다. 통상 30개월 이상 소요되는 주기기 공급계약을 8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의 빠른 회복에 힘을 실었다. 주기기 계약을 시작으로 변압기, 복수기, 케이블, 펌프, 각종 기자재와 철근, 시멘트 등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계약들이 줄을 이을 예정인데, 향후 10년간 주기기를 제외하고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계약(총 192건)이 순차적으로 발주될 계획이다.
기업들의 해외사업 참여 부담을 낮추고, 대규모 수출일감도 공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2,6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한수원은 총 104개 품목, 8,00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11일 산업부가 공고한 “원전 중소·중견 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에 수출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부와 한수원은 해외사업 유자격 심사를 면제하고, 국내인증(KEPIC) 인정 및 필요시 해외인증 취득 지원(취득비용, 컨설팅 등), 선급금 15% 지급(선금 비중 확대 지속 검토) 및 계약금의 최대 80% 융자 지원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부담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또, 수출 초보 기업들이 수출 시 언어, 품질인증, 행정절차의 3대 허들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KOTRA와 함께 ‘맞춤형 원스톱(One-stop)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참여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통번역과 서류대행·현지등록, 세무·회계, 해외규격인증의 4개 주요 지원 분야를 포함해 총 9개 분야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협력기업들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한수원은 지난해 9월 사내 모든 처실이 참여하는 ‘원전 생태계 활성화 TF’를 발족했다. TF팀은 원전 건설, 운영, 수출, 사후관리 등 원전 생애주기별 각 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큰 돈을 들여 R&D에 투자하기는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원전 관련 부품·장비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의 약 85%를 지원하고 있다. 원전 관련 부품 R&D 투자 부담은 낮추며 기술력은 높이는 것이다. 그동안 국산화되지 않았던 부품과 장비 국산화에도 적극 나서 814억원을 투자하고, 267억원 상당의 개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또한,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산업혁신 등에도 약 15억원을 투입하는 등 중소기업이 기본부터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협력기업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을 지원하고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을 맞잡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동원전 분야에서는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비개선 및 투자 항목을 추가로 발굴할 방침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SMR, 원자력수소, 원전해체 사업 등 신규 사업의 개발을 통한 신규 일감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우리 원전은 협력기업들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오늘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원전 생태계가 활력을 되찾고, 세계시장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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