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한국전력이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치인 출신 한전 사장 선임은 이번이 첫 사례다.
그는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다.
1989년 정치권에 발을 들인 후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금배지를 딴 후 내리 4선을 했다.(17대·18대·19대·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직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상임위를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