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한 업무혁신

전력거래소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의지를 다졌다.
7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정동희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의 주요 화두인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에 대응해 직원들의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력거래소는 디지털 기반 미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속 특강을 기획하고, 먼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의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이준기 교수를 초청해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준기 교수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의 확장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업무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프로젝트 사례와 현재 전력거래소에 도입돼 보고서 작성에 활용 중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한 특강을 연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매전력시장 및 전력신시장(REC 거래시장, 직접PPA 등)과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전력거래소는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증가에 대응해 전력시장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전 직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재생E 기반 시스템 혁신, 스마트 계통 및 시장운영, 스마트 워크 환경,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비용 절감 등 기관운영의 생산성·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력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