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와 2007년도 전력수요관리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전력수요관리 사업에는 전년대비 25%가 증가한 734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효율향상사업에 고효율기기(전동기, 펌프, 인버터, 조명기기) 리베이트, 전기소비진단, 사회복지시설 에너지복지 ▲부하관리사업에 직접부하제어 ▲융자지원사업에 전력수요관리 시설에 대한 장기저리 융자 ▲홍보사업에 에너지(-) 사랑(+) 캠페인 등으로 결정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동기, 펌프, 인버터, 조명기기 등 고효율기기 보급 확대로 연간 약 347GWh의 전기를 절감해 약 265억 원의 에너지비용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수요관리사업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에서 전담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한전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으며 ‘부하관리사업’과 ‘효율향상사업’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부하관리사업’은 부하분산을 통해 최대전력수요를 감소시키는 사업으로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심야전력요금제, 부하관리요금제 등의 간접부하관리 사업과 직접부하제어, 부하관리기기보급 등의 직접부하관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효율향상사업’은 고효율기기 보급과 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