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단·컨설팅···지속가능 공급망 조성
예산·인력 부족한 중소협력사 5개사 대상 

한국전력거래소가 협력 중소기업 5개사에 에너지 분야 기업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력거래소는 1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개별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할 경우, 전력거래소와의 성과공유 계약을 통해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추가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전력거래소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양극화 해소 및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에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120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ESG경영 지원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