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 우수기업>

윤명섭 선두전자(주) 대표

선두전자(주)(대표 윤명섭)는 발전과 가스 등 에너지 분야 계측기기 전문 업체로서 1997년 창업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구가해왔다. 설립 당시에는 계측기기 수입 판매, 수리 업무가 주 였지만 이제는 세계 유수업체와 당당히 경쟁하는 국산 계측기기의 대표주자로 거듭났다. 창업이후 불모지나 다름없는 계측기기 사업에 올인하며 과감한 기술투자를 단행한 것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순수 자체기술로 외산장비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일궈내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독자개발 제품은 해외에서도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럽,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명성을 넓혀가고 있다. ‘2016년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정부로부터 특수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력 제품군은 휴대형 레이저 메탄 검지기, 차량탑재형 가스 누출 검사장비, 디지털 마노메타, 방식전위측정기가 꼽힌다. 이들 제품은 오랜기간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휴대용 레이저 메탄 검지기는 기존 수입에 의존해야했던 외산장비를 국산화해낸 결과물들로 국내뿐만 아니라 기술강국인 독일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지로 꾸준히 수출하는 효자 제품이다. 모델명 FDL-7(NH3) 제품은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가스를 원격에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높은 장소나 원거리에서 누출 가스를 손쉽게 잡아낸다. 국내 암모니아 가스 취급 시설의 안전을 담당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레이저 감지기의 시장 니즈에 발맞춰 소형화한 레이저 메탄 검지기(FDL mini)를 출시하기도 했다.

선두전자 연구원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선두전자는 2019년 한국남부발전이 파견한 파나마, 칠레 시장개척단의 일원으로 남부발전과 첫 인연을 맺은 후 활발히 소통·교류하며 동반성장해왔다. 선두전자 관계자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중소기업 성장에 필수적 요소다”라고 전제하며 “특히 중남미 시장개척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남부발전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선두전자는 이때를 계기로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칠레 켈라화력발전소를 테스트베드로 휴대용 메타검진기를 실증하며 중남미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놓았다. 선두전자는 코로나 팬데믹 탓에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더디었지만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중동지역 진출을 모색 중이다. 해외 O&M 사업이 활발한 남부발전과 함께 요르단발전소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선두전자는 남부발전이 펼치는 지원제도가 중소기업의 피부에 와닿은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평가한다. “중소기업은 개발자금 확보, 인적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시장개척 등 모든 부분에서 독자 추진에 부족한 면이 많다. 이처럼 경영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남부발전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이다.” 선두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출홍보 교육, 상생서포터스지원을 통한 혁신 제품개발, 공동투자형 구매조건부 과제, 내일채움공제, 임직원 교육지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체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디딤돌을 놓았다.  
특히 휴대형 레이저 암모니아 검지기 개발을 완수하고, 중남미시장에 휴대형 레이저 메탄검지기를 수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임직원 역량강화와 함께 우수 ESG인증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이 지원하는 공동투자형 과제를 수행하며 국산화 신제품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명섭 대표는 정기적으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남부발전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준다. 윤 대표는 “남부발전의 임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원에 진심을 담아 열성적으로 협력기업을 대하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내고자 늘 최선을 다하는 남부발전 진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선두전자의 기업 비전은 환경 안전 분야 글로벌 리더다. 기업 미션으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제시하고 있다. 선두전자는 기업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남부발전의 각종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중물 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윤명섭 대표는 “남부발전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발전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해외 동반진출을 모색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 남부발전으로부터 도움만 받는 기업이 아니라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협력기업으로서 실질적으로 남부발전에 도움을 주는 회사로 자리매김해나가겠”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