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안전관리 현황 점검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신보령발전본부을 찾아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준비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경영진이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발전설비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올 여름은 전력수급 대책기간(6.26.~9.15.)이 예년 대비 2주 이상 길고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수급 변동성 커져 발전기 최대출력 운전뿐만 아니라 기동정지 및 출력 증·감발 운전의 신뢰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8일 발전설비용량 2,047MW를 운영 중인 신보령발전본부을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해 석탄, LNG등 18기의 발전기에 대해 계획예방정비공사를 마쳐 설비 신뢰도를 확보하고, 석탄출력 상향 운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21일에는 경영진이 주관하는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갖고 기동정지 신뢰성 확보 방안과 인적실수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전사 발전소장·발전운영실장들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무고장 운전을 결의한 바 있다.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은 여름철 해양 이물질 유입, 태풍, 침수 등 이상기후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진 의지에 따라 현장 안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김호빈 사장이 위험 구역을 순회하며 안전 위해요인을 제거하는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을 위해 7월 중 경영진 주관으로 전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지속 시행하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