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 우수기업>

(주)아이넴 김현섭 대표가 서부발전과의 동반성장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탄력을 더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힌다

(주)아이넴(대표 김현섭)이 올 들어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끈다. 작년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영업이 제약적이었지만 올해는 동남아·유럽 등지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이넴은 설립이후 해외시장을 꾸준히 노크해왔다. 2017년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19년 첫 결실을 맺었다. 예전부터 글로벌 업체로부터 컨택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계약을 성사시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영역을 확장해왔다. 수출 적용 산업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섭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원자력·화력발전소, 화학 플랜트뿐만 아니라 철도, 방산, 선박 및 항공, 반도체 장비 등으로 영역을 넓혀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서부발전과 동반성장 협력을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섭 대표는 서부발전과의 인연이 ‘제2의 성장판’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서부발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성능개선, 산업혁신운동, 해외 판로지원을 받아 아이넴이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서부발전의 도움을 디딤돌 삼아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에 오링과 가스켓 납품을 성사시키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어 베트남, 캐나다, 중국, 터키, 필리핀 등지로 영역을 넓혔다. 아이넴은 앞으로 서부발전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해외시장에 대한 공동 전략을 세워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무 실링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동반성장의 성과를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아이넴은 독자 개발한 고무소재 배합기술을 바탕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작동되는 각종 장비의 핵심 부품인 다이어프램, 오링, 가스켓 등 고기능성 고무소재 기반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아이넴 제품은 발전소, 화학플랜트, 중장비, 방위산업, 반도체 등 산업 전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고무 소재 제품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특수목적용 고무 제품과 관련된 기술을 정립시킨 ‘일등공신’이다. 2011년 창업 후 극한 환경에 노출돼도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고성능 고무소재를 개발해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원전용 내방사선 및 고기능성 실링 및 고무소재 제품을 개발, 해외 제품 대비 긴 수명과 교체 주기 연장으로 발전소 효율을 높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고무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방 산업의 패러다임이 고도화되고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무소재 기술고도화 추진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에 저력을 지닌 기술집약적 회사인 아이넴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현섭 대표는 “아이넴은 기술지향, 전문성 강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핵심가치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기술과 고품질 제품으로 쌓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