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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주택용 HP 실증·표준화 착수
2023년 05월 06일 (토) 12:55:3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제작·운영기술 보유 기업과 공동연구 
전력공급제도 신설···출력제한 최소화 

한전 전력연구원이 ‘주택용 냉·난방·급탕 일체형 히트펌프 실증·표준화 및 전력공급제도 신설’ 연구에 나섰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연료전환과 전기화 가속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전력연구원은 히트펌프의 제작·운영기술을 보유한 오텍캐리어와 공동연구 과제를 착수, 주택용 히트펌프-축열조 시스템을 실증하고 기술표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공급제도 신설을 통해 히트펌프를 확대 보급해 초과공급된 신재생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출력제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력연구원은 한랭, 평균, 온난지로 환경을 구분해 히트펌프 실증시험을 수행함으로써 성능을 검증하고 표준화할 계획이다. 
경제성이 높은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을 활용해 물 대비 열저장 성능이 향상된 주택용 축열조를 설계하고 히트펌프와 연계한다. 
축열조는 열에너지를 저장하는 용기로서 에너지저장이 가능하도록 해 출력제한으로 버려질 수 있는 전력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어 히트펌프의 보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히트펌프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집중발전 시간에 발생하는 출력제한 전력을 수용하는 신규 전력공급제도를 설계하고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제도 도입을 통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양방향 전력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요예측 오차를 감소하기 위한 수요관리 자원으로 히트펌프를 활용함으로써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력연구원은 오텍캐리어와 협력해 계절별·지역별 최적화된 운전모델을 도출하고, 향후 건설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히트펌프 상세 보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력사-제조사-건설사 컨소시엄을 구축해 히트펌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주택 내 히트펌프를 공급해 난방할 경우 전기화 및 전력부하 관리 개선을 통해 국가 탄소 발생량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히트펌프 기술 표준화와 전력공급제도 신설을 통해 히트펌프의 보급을 확대해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요관리형 주택용 히트펌프 운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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