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회장 후보(기호 2번)
협회 업무능력 고도화·친절서비스 강화
발주처별 ‘업무 대응 전문委’ 구성·운영
지역회원에 ‘올인’···지회다움 면모 구현 

김길수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중부회 후보

“지역회원들이 최일선 경영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대 경기도중부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길수 후보(기호 2번, 해오름건설.주 대표)는 “지역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겠다”며 “중부회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제야 중부회가 회원을 위해 움직여 주는구나’라고 새삼 느끼도록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앙회나 중부회에 ‘빚’진 게 없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때문에 외부로부터 이리저리 휘둘리거나 끌려 다니지 않고 소신껏 중부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지회장에 선출되면 지역회원을 등한시하고 중앙회 활동에 더 치중하거나 다른 쪽에 끼웃거리는 경향이 많았다”며 “지역회원에 올인하고 중앙회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당당히 요구하는 지회다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협회 업무능력 고도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회계사, 노무사, 행정사 등 전문가들과 협무협약을 맺어 회원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이들을 행정 지원 도우미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발주처별로 ‘업무 대응 전문위원회’를 꾸려 수주 때부터 준공까지 세부 업무를 돕는 한편, 발주처가 부당업무를 요구할 경우 적절히 대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공약은 그 자신이 업을 하면서 직접 겪은 고충과 개선 경험을 녹여낸 방안으로 회원을 위하는 배려의 마음이 녹아 있다. 
년 매출 10억원 미만인 기업이 70%를 차지하는 지역회원의 구조를 감안하면,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이들 소규모 업체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재직 기간 중 매달 활동비 사용내역을 낱낱이 공개할 것도 약속했다.
규정에 벗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 단가와 숫자도 상세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투명성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코가 뀌어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 끌려간다. 이래서는 지회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와 업무 고도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했다.
“자사를 시공능력평가액 전국순위 129위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탄탄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춰 시간적 여력이 생겼고 외부 활동에 나서는 것이 가능해졌다. 회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역량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회원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중부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겠다”며 “중부회 도약의 새바람이 부는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지지를 당부했다. 
제시 공약은 ▲분리발주 사수로 공사업 독립성 확보 ▲중대재해법 대비 회원사 계도 ▲회원 화합과 소통 ▲중부회 운영 개선 ▲투명한 재정 운영 ▲협의회 활성화 ▲ 발주처별 업무 대응 전문위원회 구성 ▲전기공사 유관기관 및 단체, 협력 강화 ▲회원 가입 입회비 및 협의회 인하 추진 등 9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