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인 중소기업 및 소규모 공공건물에 무료로 에너지절약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PNS(Public institution buinding&Small business) 진단 사업을 개시하고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2007년도 PNS 진단사업은 기존의 중소기업 무료진단사업을 보강 확대한 것으로 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에 진단 경험이 풍부한 에너지 전문가를 파견해 에너지절감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연료와 전력분야로 구분되어 실시됐던 기존 무료진단과 달리 연료와 전기 부문을 통합한 에너지 진단이 제공된다.

PNS 진단사업의 대상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 기업에 대한 유료 의무 진단제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이며 그 중 중소기업의 경우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toe(약 1억 원)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PNS 진단사업이 “진단 의무화제도의 대상이 아닌 중소 에너지사용자들도 비용 부담 없이 전문가들의 에너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기업들이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해 고유가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NS 무료진단을 받고자하는 대상 업체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전자민원’ 메뉴의 ‘PNS 진단’ 코너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