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는 최근 세계적인 자원개발 업체인 프랑스의 Total, 일본의 MOECO와 공동으로 캄보디아의 석유개발청과 캄보디아 육상 광구 개발에 참여를 추진키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로직스는 캄보디아 육상 광구중 11번, 12번, 17번, 26번 광구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육상광구는 그동안 프랑스의 세계 5위 자원개발업체인 Total, 일본의 미쓰이사 계열 석유자원 탐사·개발·생산업체인 MOECO,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CNOOC사가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사업권 확보를 추진해 실무계약조건은 거의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로직스는 캄보디아 국영석유개발청에 해당하는 CNPA와 1년여 사전 조율 과정의 성과로 Total과는 11, 26번 광구를 MOECO사와는 17번 광구, CNPA와는 12번 광구에 지분참여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에이로직스 관계자는 “CNPA의 12광구는 성공 가능성이 높아 캄보디아 정부가 사업권을 가지고 직접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전망이 특히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로직스는 “캄보디아 육상광구 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아프리카·북미·중앙아시아지역의 생산광구에도 지분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