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이사장 정동희 <전력경제 창간 16주년 기념 축사>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전문경제지 역할을 수행해 온 <전력경제>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력경제>는 2006년 창간 이래 전력·에너지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위시하여 경제지표·통계 등 유익한 정보도 꾸준히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 출범한 새로운 경쟁적 전력산업과 우리 전력시장에 대해 전문적인 분석과 애정 어린 조언을 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전 세계 전력·에너지 산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유가 고공행진, 환율문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파고와 자원민족주의 재등장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맞물려 에너지 안보에 대한 전략적 방향 설정과 전력산업 제도에 대한 정책적 정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이에 에너지 산업계 현장의 건전한 여론 전달과 적극적인 참여자 간 소통 촉진에 <전력경제>의 적극적인 역할과 활약을 기대합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운영과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전력산업의 현안 해결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일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기관의 활동과 노력에 <전력경제>의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력경제>의 창간 16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전력경제신문사가 독자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전력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전문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