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HI 전월대비 0.2p 하락
오미크론 유행 정점 지연 가능성 
‘원자재 價 급등’ 지수 하락 견인

제조업 전망

중소기업 4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4.7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전년 동월대비 4.2p 상승)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오미크론 유행 정점 지연가능성이 대두되고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 여파로 경기불안 심리가 확산하며 전 산업 지수의 하락을 견인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일부 서비스업에서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86.5로 전월대비 3.5p 하락(전년동월대비 1.7p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83.7로 전월대비 1.4p 상승(전년동월대비 7.2p 상승)했다. 
건설업(80.0)은 전월대비 3.4p 오르고 서비스업(84.5)은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업종별 분석 
제조업에서는 ‘비금속광물제품’(87.7→92.5), ‘자동차및트레일러’(91.4→94.6)을 중심으로 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97.6→84.3), ‘식료품’(92.0→79.1)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6.6→80.0)이 전월대비 3.4p 상승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 
고용(94.3→92.5) 전망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내수(84.4→84.3), 수출(92.2→90.6), 영업이익(80.4→79.9), 자금사정(81.2→79.4) 전망 수치는 모두 떨어졌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9.6%)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50.3%), 인건비 상승(47.7%), 업체간 과당경쟁(37.2%)이 뒤를 이었다.
▲주요 경영애로 추이 
‘내수부진’(59.5→59.6), ‘원자재 가격 상승’(46.2→50.3), ‘판매대금 회수지연’(17.1→18.7) 응답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인건비 상승’(48.9→47.7), ‘업체간 과당경쟁’(39.6→37.2) 응답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평균가동률 
2022년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3%로, 전월대비 1.0%p 하락, 전년동월대비 1.5%p 올랐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1.1%p 하락한 67.6%, 중기업은 전월대비 0.9%p 하락한 74.8%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1.1%p 하락한 70.9%,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0.7%p 하락한 72.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