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영월 소재 여성 청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컨설팅·홍보·기획상품 제작 등 1팀 최대 400만원씩 총 2천만원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지역 여성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년 창업자는 물론, 강원도 내 여성기업 부족으로 의무구매 실천이 어려웠던 지역 공공기관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영월빛드림본부는 성장 잠재력 있는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영월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 내 여성기업 수는 2,000여개로, 전국 최저수준(전국 5만 여 여성기업, 4%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정에 도내 공공기관들은 지역 여성기업 대상 의무구매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월빛드림본부는 강원 영월지역 여성 청년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1팀당 최대 400만원씩, 5팀에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컨설팅 ▲홍보비 ▲굿즈(기획상품) 제작 비용 등이 지원된다. 특히, 창업자 수요 맞춤으로 지원되는 컨설팅은 기업이 원하는 컨설팅 분야, 원하는 컨설턴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사업종료 후 중소기업청에서 여성기업 확인서를 취득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원도 영월 소재 3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로,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 여성 기업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영월빛드림본부 담당자에게 전자메일(eunjiyoo@kospo.co.kr)로 하면 되며, 접수 관련 문의 및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www.kospo.co.kr)를 참조하거나, 영월빛드림본부(070-7713-7536)로 하면 된다.
남부발전 송기인 영월빛드림본부장은 “강원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내 여성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