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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네스지, 해외시장 공략 ‘속도’ 지속 경영 확보
2021년 06월 22일 (화) 12:07:30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한국중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

   
(주)에네스지 본사 사무동 전경
   
양종대 (주)에네스지 대표

“한국중부발전은 우리 회사 창업 때부터 많은 도움을 준 공기업이다.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공동 연구개발 및 개발 제품의 테스트 베드 제공 등을 통해 회사의 발전 기틀을 마련해준 소중한 인연이다. 최근에도 공동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발전소 축류팬 날개각 조절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에 이어 실증시험까지 마쳤다. 개발 선정품 지정을 앞두고 있다.”
(주)에네스지 양종대 대표(사진)는 중부발전과의 인연이 ‘길고’ ‘깊다’고 표현했다. 무엇보다 해외 사업의 초석을 다진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중부발전의 지원이 디딤돌이 됐다고 평가했다. 2020년 에네스지는 중부발전의 해동진 사업을 통해 찌레본 발전소의 유압계통 액추에이터의 현지 정비를 수행했다. 해동진 사업 이전에도 인도네시아 시장을 ‘노크’했지만 수주를 따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에네스지는 해동진 사업을 만나 마침내 돌파구를 찾았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현지 영업망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Komipo Asia가 국내 기업과 연결고리를 맺어주었기에 가능했다. 에네스지는 Komipo Asia의 현지 공장을 활용한 현지 정비를 수행하며 가격/시간/통관 경쟁력을 갖춰 나갔다. 원천 제작사 해외 반출 정비 대비 경쟁력 우위를 점하는 순간이었다. 양 대표는 “중부발전 인니 지사의 우수 인력이 시장 분석과 영업 전략을 제시해 이뤄낸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발전 정비 시장의 정비 실적 확보를 통해 시장 진출의 값진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양 대표는  “최근 탈원전·탈석탄 기조와 노후 발전소의 폐지 등에 따라 국내 시장이 축소되고, 덩달아 관련 기업의 매출 또한 감소 추세다”라며 “현시점에서 해외 사업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에네스지는 중부발전의 해외 동반 진출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Komipo Asia의 현지 공장에 고가의 유압 설비 성능시험 설비를 수출하고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 시국이 진정되면 자사 기술진을 현지 파견해 시험 설비의 현지화를 통해 정비 및 시험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중부발전 해외 영업력과 에네스지가 보유한 기술력이 시너지를 이뤄 해외 경쟁사보다 기술·가격 경쟁력 격차를 공고히 다져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사인 PJB의 정비 물량 수주 및 정비실적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비 때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기술을 이전하는 등 현지화 전략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처럼 정비 및 예비 부품 공급의 유통망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리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지원 제도와 관련해 양 대표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하고, 해외 영업 및 현지 공장 지원이라는 특화한 형태로 지원이 이뤄져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외 동반진출 사업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국내 발전시장 매출 감소를 해외 매출로 극복해 국내 관련 중소기업이 재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에네스지는 발전소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원자력·화력·복합화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이후 합리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전력시장에서 승부해왔다. 무엇보다 에네스지의 경쟁력은 사람, 그리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 강한 체질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전지역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뽑혔고 우수 자본재 개발 대통령 표창, 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엔지니어링 사업과 유압 액추에이터 제작이 주력사업이다. 엔지니어링 사업은 크게 성능진단사업, 유압기술사업·건전성 평가 기술로 구분된다. 뛰어난 기술력과 신기술(NET:2건)을 바탕으로 발전소의 열성능 진단 및 터빈 중심공 검사 분야에서 진보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유압액추에이터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해 원자력·화력·복합 발전소에 공급할 정도로 국내 시장을 주도해왔다. 에네스지는 향후 예상되는 친환경 발전 및 폐원전의 폐로 사업에도 뛰어 들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시대적 변화에 유연히 대처해 지속적인 발전을 준비하는 에네스지의 앞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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