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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외산 불용자재, 中企 연구용으로 제공
2021년 01월 24일 (일) 11:50:57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11개 사에 31개 기자재 기증
생태계 구축 후속지원도 병행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불용자재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중소기업에게 외산 불용자재를 연구용으로 제공,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14~15일, 1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평택발전본부 1복합 발전소 현장에서 외산 불용자재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대외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1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1품목의 연구용 기자재를 기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우선 5개 기업에 발전기 수소 순도분석기 등 12개 품목을 기증했다.
8개 기업에게는 오는 2월과 3월에 컨트롤밸브, 진공펌프,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의 기자재도 국산화개발 연구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후속지원도 병행한다.
이들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3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서부발전의 ‘국산화 WP-코디 30’ 사업과 관련된 10개의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산화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2030년까지 발전기자재 국산화율 90%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하기 어려운 외산 불용자재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국산제품 개발을 위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동시에 구매가 어려운 외산 기자재를 연구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참여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연구용 외산 기자재 수급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불용자재를 활용해 국산화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돼 애로사항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산화개발에 필요한 외산 불용자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중소기업이 발전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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