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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표준화 전략 마련한다
2021년 01월 10일 (일) 10:18:44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국표원, 4대 시그니처 정책 제시
표준R&D 역대최대 1625억 투입
융복합 신기술 상용화 지원 확대
중기 기술규제 대응 체질 개선도

탄소중립 표준화의 방향타가 될 전략 로드맵이 상반기 중 선보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7일  ▲탄소중립 표준화 ▲비대면 시대 안전관리 강화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 확대 ▲기술규제대응 체질 개선을 올해 집중 추진하는  4대 시그니처 정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표준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25억원의 예산을 배정, 투입한다.
지난해 1352억원 예산보다 20.0% 증가한 규모다.
신규 사업은 △융복합신기술제품 안전기술지원(58억원) △K방역 생활용품 시험인프라 구축 지원(49억원) △스마트 계량측정 기술기반 조성(30억원) 등이다.
# 국표원은 표준 분야의 시그니처 정책으로 탄소 중립 표준화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배터리·수소 분야의 우수한 저탄소 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 ‘그린 기술’을 활용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표준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수소·전기차 등 신(新)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탄소 중립 표준화 전략은 오는 3월 발표하는 ‘제5차(2021~2025년) 국가표준기본계획’에 반영한다.
국표원은 구체적 표준화 과제와 전략목표를 담은 ‘탄소 중립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상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표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2020년(479억)보다 30% 증액된 622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미국과는 첨단산업과 탄소 중립 분야, 독일과는 스마트기술과 미래차 분야 등 저탄소 산업·기술 강국과의 표준협력 정책협의체(S-Dialogue)를 정례화하고 한·중·일 동북아 3국의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 제품안전 분야에서는 비대면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언택트·온라인 유통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마스크, 공기청정기, 살균기, 소독기 등 언택트 관련 제품을 안전관리 대상에 추가하고 실내 여가와 취미 활동에 사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표원은 제품 안전성 조사에 사상 최대 규모인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품안전기본법을 개정해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몰에 위해상품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온라인 몰 사업자에게 리콜이행 조치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불법·불량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한다.
# 시험인증 분야에서는 다양한 혁신기술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융합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신제품인증(NEP) 대상을 미래차, 소부장, 의료기기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 제품의 정식허가와 산업융합신제품 시장 출시에 필요한 인증기준 개발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항바이러스 생활용품에 대한 시험 인프라 구축을 2021년 신규 예산사업으로 추진한다.
신수요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시험역량을 강화한다.
전기차 무선충전기, 수소차 충전기 등 신수요 충전기의 관리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그린뉴딜 정책을 지원한다.
# 중소·중견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규제대응 체질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4차 산업혁명, K-뉴딜 등의 산업정책과 K-통상전략을 뒷받침하는 ‘기술규제대응 3개년 종합계획(2021~2023년)’을 수립하고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종합지원센터를 상설 조직으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무역기술장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표원은 관련 예산을 2020년 49억 원에서 올해 70억 원으로 41% 늘렸다.
국내 기술규제에 대해서는 기업의 체감도가 높고 개선 수요가 많은 애로를 발굴·해소하는 ‘덩어리 기술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올해는 디지털 혁신과 탄소 중립 전략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첫해가 될 것”이라며 “산업정책과 연계한 표준화 전략을 적기에 수립해 정책 이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국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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