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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룬 ‘정도경영’ 덕목 업계 전반에 깊이 확산되길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신년 대담>
2021년 01월 03일 (일) 17:24:47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올 타깃 ‘신뢰와 소통, 정도경영의 완성’ 
더 확실한 변화와 혁신의 결실 이룰 터
더욱 더 진화된 디지털 금융 환경 제공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조속한 제정 필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제시한 신년 화두는 ‘신뢰와 소통, 정도경영의 완성’이다.
핵심과제로는 ‘조합원 중심’ ‘효율과 성과지향’ ‘신뢰받는 조합 구현’을 제시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전기계에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운다.
2016년부터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줄곧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혼신을 다해 조합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 인물이다.
특히 ‘정도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투명한 업무시스템과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을 구현하는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그는 “2021년에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으로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합은 물론 더 나아가 전기공사업계 전반에 ‘정도경영’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정도경영의 완성을 위해 더 확실한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가 모두에게 고된 시간이었고 ‘다사다난’의 의미를 실로 절감하는 나날이었다고 회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전기업계에도 큰 파장을 미쳤습니다. 산업계 전반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파고 속에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조합은 유의미한 한 해를 보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로드맵을 실행하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금융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016년부터 준비한 차세대 전산시스템 ‘e-로움’은 예고없이 찾아 온 언택트 시대에 더없는 단비로 작용했다.
그는 지난해 가장 의미 깊게 회고되는 일로 조합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 것을 꼽았다.
“조합은 엄중한 상황을 직시하고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융자이자율을 인하했습니다. 지연손해금 및 추가보증수수료도 면제했습니다. 대출금 연체이율을 미적용하는 일에도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
고통은 분담해야 한다는 깊은 통감을 바탕으로 금융보증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했고, 끊임없는 시련 속에서도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양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의 희망인 백신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제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내다봤다.
민간공사 수주 물량은 감소하고, 실물 경기가 개선되기까지는 뼈아픈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야말로 긴 어둠의 터널을 관통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유했다.
“위기의 다른 말은 곧 기회입니다. 위험하고 위태로운 시기일수록 기회의 틈바구니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지혜를 덕목삼아 새로운 경영 과제를 설계해야만 합니다.”
때문에 그는 새해에도 조합원의 경제적 타격을 덜어드릴 수 있는 현안에 집중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천명했다.
먼저, 디지털 금융 환경을 완성해 미래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들었다.
이를 위해 상품 서비스를 기획하는 첫 출발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라는 방아쇠는 전 세계에 디지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 비대면 업무서비스 확대와 미래지향적 영업제도 확장과 더불어 영업제도 개선 사항은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e-로움에 즉각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조합의 서비스 90% 이상이 이미 디지털로 전환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합은 남은 목표까지 완벽히 채워, 조합원 모두가 시공간을 넘는 금융서비스를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조합의 정보시스템이 조합원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챗봇’(Chat bot) 도입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제 챗봇은 미래지향적인 금융서비스인 동시에 고객 만족을 최고로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조합에서도 챗봇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의 정확성· 신속성· 편리성을 높이고, 더욱 진화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합원께 선물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합의 지속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빅데이터 마트를 구축한다.
향후 신용거래가 전면 시행될 미래를 지금부터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조합이 신용거래를 확대하는 큰 교두보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단기상환능력 평가 모형을 개발해 조합원 개개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더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부여한다.  
“기존의 것만 고수하는 조직은 혁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같은 영업 패러다임은 조합의 더 큰 성장을 이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명한 사실을 바탕으로 자금운용 시스템의 정밀도를 높이고, 더욱 탄탄한 금융보증기관으로 발돋움 하겠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임직원 모두가 긴장감 있게 일하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하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임직원의 마음을 울리고,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꾸준히 천착해온 조합 비전은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조합’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린 경영’을 끈기 있게 견지해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작은 일부터,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의 마음을 깊이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조합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현장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이 바라는 제도를 만들고,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의 일환으로 홍보 채널을 더욱 다각화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를 멀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마음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조합 소식을 신속히 전해드리며 조합원과 연대하는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겠습니다. 소통은 높이되 문턱은 낮추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무엇보다 정도경영의 과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2016년부터 지금껏 정도경영을 수없이 강조해왔다.
임직원들이 공감해주신 덕분에 인사혁신, 효율적 예산관리, 투명한 자금운용 등 많은 과제를 이뤄왔다고 자부했다.
“올해는 우리가 이룬 정도경영의 덕목이 조합을 넘어 전기공사업계 전반에 깊이 확산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투명한 인재 선발 등에도 여력을 다할 생각이다.
2021년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 업계 곳곳에 뿌리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기산업계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전기산업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기간산업인 동시에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과거에는 전력공급 기반에 초점을 맞춰 성장했지만, 이제는 역부족입니다.”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2050, 한국판 그린뉴딜 등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갈 수 있는 체계가 보다 절실해졌다는 진단이다. 
그는 이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존 전기관련단체협의회를 ‘전기단체총연합회(이하 전단연)’로 확대·발전시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기사업법·전기공사업법·전력기술관리법 등 개별법으로 산재한 전기 관련 법률을 포용해, 전기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촘촘하고 탄탄한 법률 기반은 전기산업계의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단연,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우리 전기업계가 에너지 전환, 산업 혁신, 혁신생태계 구축, 공정전환 추진 등 과제별 로드맵을 실행하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전기 전문가들과 함께 심층적인 연구 및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전기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전기인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김성관 이사장에게 2021년은 매우 특별한 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을 이끄는 마지막 해이기에 감회가 무척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취임 당시 초심과 열정을 지켜나가며, 조합의 정도경영이 성숙한 조직 문화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며 “전기공사공제조합이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보증기관의 모범이 되는 길에도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합원 여러분께서 전기산업의 백년대계를 잇는 길에 더 큰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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