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지역 중기 지원사업 설명, 기업 건의·애로 청취

정책간담회 기념촬영.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부원장(왼쪽에서 6번째),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왼쪽에서 7번째), 한국동서발전(주) 박윤옥 기획본부장(전무)(왼쪽에서 7번째), 홍기영 상생조달처장(오른쪽에서 4번째), 강수진 울산화력본부장(왼쪽에서 5번째), 홍기열 동반성장센터장(오른쪽에서 3번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사)울산에너지포럼 제1회 이사기관 순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 울산’과 ‘세븐 브릿지’전략의 성과 창출, 울산지역 산·학·연·정 협력 강화, 에너지 지식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상생 등을 주제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진흥원으로부터 추천받은 울산지역 17개 기업체 대표를 초청해 진행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부원장,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 (사)울산중소기업협회 고원준 회장, 한국동서발전(주) 박윤옥 기획본부장(전무), 홍기영 상생조달처장, 강수진 울산화력본부장, 홍기열 동반성장센터장 및 주요 실무자와 ㈜중산기업 정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초청기업체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1세션에서는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한국동서발전 홍기열 동반성장센터장이 발제했다.
홍기열 센터장은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 판로개척 지원, 생산성향상 지원, 성장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 성장기반 조성 지원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세션에서는 ㈜씨케이엠 최수진 대표를 시작으로 17개 울산지역 기업체에서 업체소개와 사업내용, 건의·질의·애로 사항을 말하고 한국동서발전 박윤옥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담당자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울산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사)울산에너지포럼에서 적극적으로 정책간담회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간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씨케이엠 최수진 대표는 스마트캠퍼스, 에너지자립 대학 구축 관련해 협업(건물, 주차장 부지 활용한 BEMS 등 전력관리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동서발전은 제안한 스마트캠퍼스 적용기술 및 절감효과를 검토한 후 경제성 확보 시 업무협의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최 대표는 또한 비즈니스 분야별 연락처 공유 및 주기적 소통으로 업무진행 사항 등을 공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토렉스이앤에스(주) 권태규 대표는 수·해상 태양광 사업 개발 정보교류 및 동반참여를 요청했고, 동서발전은 공개 가능한 정보 공유 및 동반참여(단, 동반참여는 SPC 주주사간 합의필요)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권 대표는 동서발전 운영 중인 수·육상 태양광 사업장의 실증자료를 활용한 R&D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어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 지원, 신재생에너지업체, 유관기관과 정기적 교류기회 마련도 건의했다.
㈜해밀소프트 박강석 대표는 에너지 소프트웨어 기술연구 협업(전력계통안정화, VPP, FEMS 등)을 요청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소프트웨어 기술연구 제안서 검토 후 협업가능 시 연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동서발전 태양광발전소 ESS를 접목한 실증사업으로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개발 참여도 요청하고 울산지역 업체가 신재생 에너지 비즈니스에 참여토록 정책지원과 연구과제 공동수행을 건의했다.
금양산업개발(주) 이윤철 대표는 발전소 경상정비, 해상풍력 개발, 연료전지 발전소 개발 참여를 요청했다.
지역기업에 대한 계약 등 혜택을 줄 것과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연료전지)관련 정보 및 기술지도 등도 건의했다.
동서발전은 해상풍력/연료전지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사업여건 등 고려해 지역기업과 협업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중산기업 정광수 대표는 엔진, 터빈용 등 볼트/너트 공동연구 및 해외진출을 희망하고 사용연료 변경(석유, 가스 등) 계획과 진행현황 등의 공유를 건의했다.
동서발전 측은 필요시 과제발굴 및 공모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벡 김성열 회장은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동서발전 측은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울산지역으로 이전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체와의 상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울산에너지포럼은 에너지관련 산학연정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과 상생의 네트워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 지원, 신재생에너지 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정기적 교류기회 등을 마련해주길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참여기업체 명단
일진기계주식회사, (사)울산중소기업협회, 금양산업개발㈜, ㈜중산기업, 한국흄관공업㈜, ㈜럭스코, ㈜유벡, ㈜유시스, ㈜엔코아네트웍스, ㈜고려, ㈜일진텍, ㈜엔엑스테크놀로지, 주식회사인터맥, 오토렉스이엔에스㈜, ㈜씨케이엠, ㈜해밀소프트, 울프,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