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기업유치 누적 465개사···목표 대비 93% 달성
기업 정착 위한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 다각적 지원 병행

나주 에너지밸리에 35개 기업이 3,64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자하고 537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업해 1월부터 6월까지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인코어드피앤피, 수소연료전지 부품제조 ㈜비에스산업개발 등 35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한전과 지자체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끌어낸 기업의 수는 누적 465개사, 투자금액은 2조361억원, 고용효과는 1만628명으로 늘었다.
2020년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93%를 달성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투자의욕 저하와 코로나19 여파로 대내외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고 있으나,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2020년 상반기 투자협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한전은 투자협약 이후 지자체 및 이전 공공기관간 협업 강화를 통한 우선구매,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교 광주캠퍼스, 광주인력개발원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을 공급하고,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되는 금융지원제도 운영방안을 최적화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지자체와 협력해 그린뉴딜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을 중점 유해 2020년 말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