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업체당 최대 3천만원, 24억원 규모 지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긴급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다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국중부발전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24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24억원이며 발전소 소재지 내 80여개의 영세한 소상공인·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0.8%의 저금리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6.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더불어 21명의 고용유발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5월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을 발족했다.
발전설비 조기 구매 등 6,252억원의 투자비 조기 집행과 지역 화훼구매를 통한 착한소비 등에 7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 7,02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영세상인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