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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인건설본부, 청렴도 부진 딛고 ‘1위 달성’ 명예회복
2020년 02월 09일 (일) 15:14:1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본부장 협력회사 현장 청렴활동(북안산S/S 토건공사 건설현장)

‘오명 씻자’ 간절함·강한 의지 밑바탕
직원 의식개혁으로 청렴 공감대 형성
부패행위자 타협·관용없이 엄정 처리
협력회사와는 소통·스킨십 대폭 강화

한전 경인건설본부가 송변전 건설사업소의 ‘맏형’에 걸맞는 자존심과 위상을 회복했다.
경인건설본부는 2017년, 2018년 2년 연속 국민권익위 외부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 성적을 받는 불명예를 얻었다.
부정부패 행위 근절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물거품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7월 부임한 김종화 본부장과 김중태 노조위원장, 노사간부 등 전직원들은 가장 먼저 실추한 명예를 회복하려 절치부심했다.
노사 간부들은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일체의 타협이나 관용 없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천명하면서 긴급 노사협의회를 열어 청렴도 향상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협력회사와는 열린 소통과 스킨십을 대폭 강화해나갔다.
이렇게 본부 전직원이 ‘청렴 경인건설본부 구현’을 외치며 청렴도 향상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 결과 2019년 외부청렴도에서 한전 전체 사업소 중 1위를 달성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 의식 개혁으로 청렴도 향상 
경인건설본부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의식 개혁을 통해 청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이를 위해 사업소장 주관으로 매달 ‘세대별 청렴간담회’를 열어 청렴·감사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힘썼다.
부장 이상 간부와 과장 이하 전 직원을 소그룹으로 나눠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역삼각형 리더십 전파,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신뢰를 굳건히 다져나갔다.
본부 직할, 남서울인천건설지사, 경기건설지사 등 각 사업소별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특별청렴교육도 시행했다.
강의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해 직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집합교육과정인 청렴역량강화과정, 부패대응능력 향상과정을 자발적으로 이수하는 등 청렴 의식 개혁 대열에 솔선수범을 보였다.
특히 비위행위자 인사관리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했다.
비위행위 적발 때는 무보직·보직해임 후 조사에 나서고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 및 관외이동 조치했다.
김종화 본부장은 매달 반부패·청렴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반부패·청렴 활동 추진실적과 계획을 꼼꼼히 챙겼다.
이와 함께 개선 방향 토론을 벌여 청렴 활동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 청렴도 협력회사와 소통 강화 
사업소장이 서른 세 차례 건설현장을 방문해 협력회사와 스킨십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공관리책임자 및 책임감리원 등 현장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한전의 청렴실천 의지를 전파했다.
또한 시공 중인 전체 협력회사를 초청해 청렴선서식, 청렴서약식, 청렴토론 등 청렴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매달 협력회사와 간담회(147회)를 시행하며 협력회사와 신뢰를 쌓았다.
기존에는 업무담당 직원이 전담하던 현장관리를 부서장이 맡아 현장을 방문해 소통을 강화하고 한전의 청렴실천의지 등을 설명했다,
시공관리책임자 등 현장관계자와 면담은 367회에 걸쳐 이뤄졌다.
감사파트에서는 청렴해피콜 시행으로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협력회사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협력회사의 한전에 대한 청렴인식 정도를 시공부서와 감사파트가 크로스체크해 청렴인식이 낮거나 애로사항이 있는 협력회사에 대해서는 집중 소통하며 고충을 풀어나갔다.
감사차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관계자 의견 수렴 및 청렴활동을 시행하는 등 반부패·청렴 기동감찰반을 상시 운영(34회)해 반부패 행위를 원천 차단했다.

□ 청렴도 최우수 성적 달성 배경
한전 전체 사업소 중 청렴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사업소장을 중심으로 부서장 및 전 직원이 청렴 부진 오명을 씻고자 하는 간절함과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조(지부, 지회)의 적극적인 참여도 청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세대별 청렴간담회, 특별청렴교육, 부서장들의 청렴연수원 집합교육, 비위행위자 엄정한 인사관리는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개혁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사업소장 및 부서장의 협력회사 현장관계자 면담, 협력회사와의 정기 간담회 등 협력회사와의 소통 노력도 한전과 협력회사 간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감사실 청렴컨설팅 후 나타난 취약분야에 개선 활동을 집중하고, 특히 청렴 취약업체를 파악해 집중 소통을 시행하고 감사파트에서 현장을 수시 방문해 현장관계자 의견 수렴 등 반부패·청렴 현장활동을 강화한 것은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 청렴도 최우수 달성 올해 계획
경인건설본부는 올해 ‘청렴도 S등급 달성 및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사업소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청렴도 향상대책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어지는 모든 사업에 대해 협력회사 직원들이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준공행사를 진행하고, 준공 이후에도 시공부서와 시공관리책임자 간의 연락 체계를 유지해 시공관리책임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파트에서는 준공 전 협력회사 현장관계자 의견 청취를 하는 등 준공 모니터링을 시행해 협력회사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부침을 딛고 새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경인건설본부의 ‘청렴 행보’에 전력계의 이목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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