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경영수지 개선-녹색인재 고용창출

한국중부발전은 ‘효율UP 온실가스Down 코미-애(愛)너지’ 3차 사업 공모에 나섰다.
공모기간은 10월30일부터 11월26일까지 4주이다.
코미-애너지 사업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여 전기료 절감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공유가치를 창출한다.
‘에너지는 사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사업비를 중부발전에서 투자하고 온실가스를 확보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그동안 총 43개 중소기업에 고효율 공기압축기 등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비용 9억원을 지원해 외부감축사업 등록을 마쳤다.
고효율 설비를 구축한 중소기업은 전기 사용량 저감을 통해 연간 천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3년 이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미-애너지 사업은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안전확보 등의 추가적인 효과도 거둬, 컨설팅 업체의 녹색인재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3차 사업부터는 총 사업비를 기존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늘렸다.
향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50만톤 및 전기료 5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미-애너지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중소기업의 경영수지를 개선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코미-애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