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11월 6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개최
신기술전시회·국제컨퍼런스·발명전 행사 다채

BIXPO 2019’가  ‘디지털플랫폼 (Hyper-Connectivity & Mega Shift)’을 주제로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및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사진은 2018발전신기술국제컨퍼런스 장면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세계의 전문가들이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BIXPO 2019)’가 11월 6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5회 차를 맞아 ‘디지털플랫폼 (Hyper-Connectivity & Mega Shift)’을 주제로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및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BIXPO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에너지 분야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서 협력·융합을 통해 지역과 학계, 기업이 상생발전을 이루는 성과와 함께 글로벌 엑스포로 성장해왔다.
▲디지털플랫폼=BIXPO2019의 주제 ‘Digital Platform (Hyper Connectivity & Mega Shift)’은 글로벌 기술 변화를 함축한 표현이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으로 모든 것이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 그리고 이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급격하고도 거대한 변화(Mega Shift)에 주목한다는 의미다.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계기로 전력산업에서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발전→송배전→판매로 이어지는 단방향 전력망에서 디지털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너지원과 서비스가 양방향으로 연결되는 에너지인터넷 시스템으로 진화 중이다.
BIXPO 2019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신기술 트렌드를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 등 299개 기업이 참가하는 신기술전시회와 국제컨퍼런스 51세션 개최를 통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신기술전시회=새로운 트렌드를 망라하는 신기술전시회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하며 KEPCO 홍보관, 수소에너지특별관, 신기술체험관, 에너지밸리기업관 및 일자리창출홍보관 등 다채롭게 구성된 전시 내용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은 각각 독립부스에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GE가 Grid 솔루션을, STX중공업은 수소연료전지와 마이크로가스터빈 시스템을 선보이며 플루크의 산업용 음향카메라, 데베트론의 휴대용 정밀전력품질분석계, LS전선의 초고압 전력케이블, 효성중공업의 다양한 전력설비 등이 전시된다.
또 IT기업 노키아의 광 서비스 스위치 포트폴리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함께 SK텔레콤, 화웨이의 신제품도 등장함. 미국 전력연구소(EPRI)는 에너지 탈탄소화 촉진을 위해 범경제적, 범분야적 대안을 제시한다.
KEPCO홍보관은 한전홍보, 디지털변환, 에너지전환, KEPCO 우수기술 등 총 4개의 테마를 가지고 세계적 수준의 R&D 성과물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미래 에너지 세상을 미리 경험하는 신기술체험관은 디지털변환 시대의 전력설비와 서비스를 전시하며 증강현실 기반 지진피해 모의 훈련, 고객응대 로봇 등이 흥미를 더한다.
수소에너지특별관에는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와 16개 관련 기업이 참여함. 현대자동차는 수소차에서 발생한 전기와 물로 모든 가전제품에 전기를 공급하고 식물도 재배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꾸미고 한전은 P2G 기반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을 선보인다.
P2G는 ‘Power to Gas’의 약어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메탄가스로 전환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전시회와 함께 아시아, 북미, 유럽 등 30개국 6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촉진 성과 창출에도 주력한다.
사전 수요조사 후 온라인 매칭을 통해 바이어 1명당 8~9개 우수기업과 1:1 미팅을 진행한다.
▲국제컨퍼런스=국제컨퍼런스는 전력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Energy Leaders Summit을 비롯해 ‘전문기관 컨퍼런스’ 월드뱅크 에너지 포럼, 2019 FAPECA Conference 등이 마련된다.
‘한전 컨퍼런스’로는 2019 전련기술 R&D 성과 컨퍼런스, 지속가능전력산업포럼, 산학연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미래기술 혁신포럼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 총 51개의 세션을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변환, 에너지신산업 등 신기술을 선도하는 내용으로 다룬다.
국내외 전력에너지 분야 CEO 등 임원진과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Energy Leaders Summit이 ‘전력산업의 Mega Trends와 Business Opportunities’를 주제로 개최된다.
EPRI 수석부사장 Anda Ray의 주제연설에 이어 세계동향(세션Ⅰ), 사업전망(세션Ⅱ)을 주제로 이학성 LS산전 DT총괄사장 등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해외 전력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전시기업과의 사업성과로 이어지도록 인적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너지와 전력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국제발명특허대전은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해외 출품작 60개와 국내의 한전 및 그룹사 67개, 일반·대학생 33개 등 모두 160개의 발명품이 전시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발명품에 대해 포상과 함께 중소기업 협력제도를 활용해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기술 사업화관을 운영하고 지원 정책 및 제도를 소개하는 사업화 유망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를 열어 특허기술 사업화지원을 강화함. 기술이전에 대한 법률상담도 제공해 특허기술 이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부대행사=이외에도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