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9일 포스코에너지 인천발전소 미래관에서 포스코에너지, 서부발전  등 인천지역 발전사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계통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소개하는 ‘제 1차 찾아가는 계통운영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약2 시간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인천지역 계통 구성과 발전기 운영현황은 물론,  향후 전력설비 신증설에 따른 발전설비 운영전망 등을 공유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중선로가 많고 발전기 편중이 심하고 대규모 제철부하 등이 있어 전력계통의 구성과 운영대책이 복잡하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지역적인 계통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현장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한 포용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력거래소는 일반 발전사는 물론,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설비, HVDC 등 새로운 전력설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점점 복잡해지는 전력계통의 구성과 운영, 현안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계통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규 R&D 개발 등 전력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최고의 계통운영전문가를 활용한 포용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계통운영자로서 공공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부일 전력거래소 계통기술팀장은 “찾아가는 현장설명회가 소통협업을 강화하고 기술협조를 통해 연료수급체계 개선 등 발전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리나라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할 미래인재(대학생)들과의 계통운영기술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전력산업 R&D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