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자사에 전력기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자체 노력으로 기능, 품질 등을 개선하고 성과가 나타날 경우 실적에 따라 현금으로 보상을 하는 ‘품질개선제품 성과공유제’를 실시, 이에 대한 참여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터넷 (http://sharing.kepco.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05년 8월 공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한전은 2006년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신개발공법 성과공유제’를 통해 89억원,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경영혁신 등을 통한 ‘원가절감 성과공유제’를 통해 약 20억원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공유했다.

개발선정품 사전공모제와 한전 보유기술이전 등을 통한 성과 공유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력기자재 조기 납품으로 자재비 상승을 억제하고 공기 단축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보상하는 ‘조달부문 서비스 성과공유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전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한전 및 발전회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24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한전 주관으로 성과공유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