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알제리에서 잇따라 시운전 기술용역을 따내 알제리 내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한전KPS는 지난 4월 30일 알제리 비스크라 1,600MW 대용량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해 약 41억 원 규모의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전KPS는 올해 5월부터 향후 1년 10개월 동안 알제리 비스크라에 위치하고 있는 설비용량 1,600MW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 기술용역을 제공한다.
현재 한전KPS는 지난해 수주한  알제리 1,600MW지젤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을 수행 중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해외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전KPS는 향후 해외 발전소 시운전 정비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운전 및 정비 전반적인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PS는 잇단 알제리 수주계약과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등에서의 시운전 수행경험을 토대로 향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예정인 유사 공사의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전KPS는 인도, 요르단, 필리핀, 우루과이 등 세계 8개국에서 11개 사업소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운전 및 정비(O&M, Operation & Maintenan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