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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모두가 공유하는 전기조합 만들 터”
조합 성과 조합원에 골고루 혜택···가처분 신청 건은 “법원 판단에”
2019년 04월 14일 (일) 08:31:56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4년 임기동안 모두가 공유하는 전기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혜택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성과가 조합원에게 골고루 주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업협의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달 제시하겠다고 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나 특정 품목에 집중된 혜택을 전국으로 넓혀 이익 배분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는 대목이다.
곽 이사장은 지난 달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 임시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거 과정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당락을 가른 표차도 3표차로 초박빙 접전을 벌였다.
게다가 선거 이후 '과반수 논란'이 불거져 ‘마음고생’이 많아 보였다.
곽 이사장은 “60평생 살아오면서 이처럼 치열한 경우는 없었고 많은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그 또한 조합이 잘되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의 앙금은 없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상대편인 조광식 후보 측에서도 선거운동을 열심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절반 가량의 조합원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합 운영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이사장은 최근 제기된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그 건은 개인이 아닌 조합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고 전적으로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지금 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4월 23일이 심문 기일이고 이후 일주일 정도 후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때 이야기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특히 “정관이나 여러 운영규정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선거제도의 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회원사들의 중지를 모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기업 생존은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달려있다”고 언급한 후 “조합 차원에서 먹거리를 많이 확보해 조합원에게 베풀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거의 단체수의계약과 버금가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함께 뛰며 조합이 다시 한번 우뚝설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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