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본부가 민관합동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전력구 점검 장면

한전 서울본부(본부장 조택동)는 지난 15일 ‘2019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민관합동 점검을 펼쳤다.
민간전문가 3명, 본부 및 지사·전력지사 간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한 명동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와 전력구 가운데 20년 이상 노후된 설비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비상대응 체계, 토목·방재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전 서울본부는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외에도 전력설비 전반에 대해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시행하는 국가 안전관리 대상시설에 대한 총체적 안전진단 행사다. 올해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시행된다.
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 위협을 제거해 사회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대국민 안전홍보 및 안전산업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시설 관리주체, 일반 시민 등이 대규모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