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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후는 블록체인이 대세
나경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9년 02월 17일 (일) 09:55:5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텔레비전(Television)은 화상(?像)을 전기신호로 보내어 수신측에서 화상을 재생하는 것인데, 텔레비전의 연구는 1925년경부터 시작되었다. 이어 미국에서는 1940년에 현재의 표준방식으로 방송이 시작되었다. 뒤이어 본격적인 보급은 제2차 세계대전 (1939~1945) 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에 처음으로 방송을 개시한 이래 1983년 약 800대로 늘어나 그 후로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더불어 현재 국민 오락과 여흥(餘興)의 중심이 되어 있다.

컬러 방송은 미국이나 한국과 일본에서 쓰이고 있는 NTSC,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SECAM, 당시 서독을 중심으로 하는 PAL의 3방식이 주로 쓰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애초 상수(像數) 30, 루사선 525선이며, 컬러인 경우 3원색을 휘도(輝度)를 나타내는 Y신호와 I·Q의 색신호를 바꾸어, 흑색방송과의 양립성(兩立性)을 유지하도록 3.58MHz의 색부반송파(色副搬送波)를 직교변조(直交變調)해서 겹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개 국어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음성다중방송(音聲多重放送)이 시작되었고, 갖가지 정보를 보내는 정지화방송(靜止畵放送)도 실현되고 있다. 텔레비전이야말로 20세기에 나온 문명의 이기의 금자탑이다. 1760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유럽 각국에 파급되었다. 기계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이전의 수공업적 산업이 자본주의적인 공장제 산업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산업 사회의 일대 변혁이 이른바 일차 산업혁명이다.

뒤이어 19세기 후반에 발명된 전기로 도발된 2차산업혁명과 더불어 텔레비전은 20세기 중반의 인터넷에 기반한 3차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미 1990년에 텔레비전 이후는 모바일기기의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사회사상가이며 기술비평가인 조지 길더(George Gilder)였다. 그의 최신작 ‘구글 이후의 삶 : 빅데이터의 몰락과 블록체인 경제의 도래’에서 우리의 현대의 화려한 한 시대를 풍미해왔던 구글 패러다임이 드디어 종말을 고하고 블록체인이 그 빈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째 영국의 물리학자·천문학자·수학자 뉴턴(Isaac Newton; 1642~1727)에서 비롯되었다. 근대 정밀자연과학의 시조로, 처음 광학연구로 반사 망원경을 만들고, 뉴턴의 원무늬(Newton’s Ring)를 발견, 빛의 입자설(粒子設)을 주장하였다. 미분법(微分法) 발견과 함께 역학 체계를 건설하여 만유인력(萬有引力)의 원리를 확립하였다.

그 후 세계의 많은 연구자와 학자, 발명가와 기업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19세기의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미국의 포드와 지이(GE)가 그 기반에서 탄생하고 급성장하였다.

둘째 변혁은 수리논리학(數理論理學)에서 발생하였다. 일명 기호논리학(記號論理學; symbolic logic)은 수학적 연산(演算)을 할 수 있도록 논리형식을 기호화하여 다루는 논리학이다. 19세기 후반 불(G.Boole) 등의 논리대수(論理代數)를 비롯하여 프레게(G.Frege)·러셀(B.A.W.Russel) 등에 의하여 논리학의 주요 부분으로 발전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래의 고전논리학을 명석화(明晳化)할 뿐 아니라, 수학 또는 다른 철학과 과학의 기초도 심도있게 논한다. 여기에 기반하여 여러 학문이 연결되고 융합하면서 20세기의 컴퓨터 혁명을 유발하였다. 따라서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정보화사회, 지식경제와 공유경제가 싹텄다.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와 같은 기라성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그 기반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세 번째 크립토코즘(Cryptocosm)에서 시작되었다. 「숨은」 「비밀의」 「정체를 감춘」을 뜻하는 접두사 ‘crypto-’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접미사 ‘-cosm’의 합성어로 암호화를 통해 분권화된 세상을 지칭하는데, 이러한 시대가 열렸다.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비트코인(bit coin)이 그 기폭제였다. 여기서 제시된 것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였다.

원래 블록 체인(block chain : 고리 사슬)은 자전거체인 따위와 같이, 전동용(傳動用) 체인의 하나인데, 링크(link)라 부르는 강편(鋼片)을 핀(pin)으로 접속한 것이다. 주로 저속전동(低速傳動)에 쓰인다. 컴퓨터에서 비트(Bit)는 정보량의 최소단위인데, Binary Digit의 약자로 알려져 있다. Binary Digit는 이진숫자(二進數字)로 번역되는데, 0과 1의 두 가지이다.

이와 같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개념은 뒤이어 블록스택(Blockstack) 앱 플랫폼과 스팀잇(Steemit) 글쓰기 플랫폼과 같이 다양한 분산화 및 개인화 시스템이 등장하는 징검다리가 되었다. 이전 시대 기술에 비해 보안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고 영국의 소설가·수필가 오웰(G.Owell; 1903~50)의 ‘1984’에서 전체주의 국가의 독재자와 같은 빅브러더(Big Brother) 앞에서의 불안감도 대폭 줄었다.

이와 같은 변혁은 구글(Google)이 일찌감치 촉발했던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기본적으로 거대 중앙집중화 시스템에 기반을 둔 여러 구상을 시나브로 하나씩 하나씩 대체하면서 우리의 삶의 패러다임을 총체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제 바야흐로 <대분화(大分化 : Great Unbundling)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사람들은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얻는 수단으로 개인과 개인의 거래에 더욱 의존하기 시작했다. P2P가 유행하여 성행할 것이며 블록체인은 그 중심에서 기반 기술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평면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나 단체의 작용이나 힘보다는 다차원의 세계에서 상호작용하는 개인의 권익이 일층 더 보호받고 존중받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그의 이러한 예측이 우리의 당면한 데이터 사회의 특성을 그의 예리한 분석과 다양한 지혜로 연구하고 검토한 결과가 조만간 들어맞을 것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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