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우진 월드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산업은 28일 태양광발전 전문업체인 (주)월드진(대표이사 김우진)과 ‘ESS 및 태양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 ESS와 태양광 보급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월드진은 태양광사업 부지와 ESS 신규 사업자 발굴을 담당하며 이를 한전산업에 제공하고 한전산업은 월드진이 발굴한 신규 사업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ESS 공급·기술지원을 담당한다.
한전산업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24일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소 3곳에 총 2.4MW(1MWh 2개소, 400kWh 1개소 등)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월드진과 체결한 바 있다.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은 “올 한 해 동안 총 8MW(5개소)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과 40MWh(92개소) 규모의 ESS를 보급하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산업은 태양광과 ESS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