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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얀마 최대 규모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
송전 인프라·건축용 케이블 생산···미얀마에서 5년 내 1위 전선기업 목표
2018년 11월 14일 (수) 15:46:0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구자엽 LS전선 회장(왼쪽 네 번째), 명노현 LS전선 대표(왼쪽 세 번째),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오른쪽 첫 번째),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왼쪽 두 번째), 손태원 LSGM 대표(왼쪽 첫 번째), 이상화 주(駐)미얀마 한국대사(오른쪽 네 번째) 등이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이 미얀마 최대 규모의 전력케이블 공장을 짓고 5년 내 미얀마 1위 전선기업으로 부상한다.
LS전선은 14일 미얀마 현지에서 전력 케이블 공장(LSGM; LS-Gaon Cable Myanmar)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손태원 LSGM 대표, 이상화 주(駐)미얀마 한국대사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LS전선은 2017년 11월 약 2,200만 달러(약 250억 원)를 투자, 미얀마 최대의 경제도시 양곤 인근 틸라와(Thilawa) 경제특구 66,000m²(20,000평) 부지에 19,800m²(6,000평) 규모의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와 가온전선이 각각 50%씩 투자했다.
LSGM은 미얀마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장으로, LS전선은 전력청과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얀마는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송전 인프라에 쓰이는 가공 케이블은 100%, 고압(HV)과 중압(MV), 건축용(LV) 등을 포함한 전체 전력 케이블은 6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LSGM은 우선 가공 케이블과 건축용 케이블을 생산하고, 향후 MV와 HV 케이블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얀마는 10여 년 전의 베트남과 비견될 정도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LSGM은 현지 업체들보다 앞선 설비와 생산능력,  본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 5년 내 미얀마 1위 전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는 축사에서 “글로벌 기업인 LS전선이 LSGM 준공을 계기로 전력망 구축 등 인프라 사업을 통해 미얀마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베트남 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를 통해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에도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 LSGM 소개
▲사명=LS-Gaon Cable Myanmar ▲대표이사=손태원 ▲설립=2017년 5월 ▲소재지=미얀마 양곤 남쪽 틸라와 경제특구 ▲주주구성=LS전선아시아 50%, 가온전선 50% ▲부지=66,000m²(20,000 평) ▲주요 생산 제품=가공 케이블, 저압 전력 케이블, 빌딩 와이어 등
◇ 미얀마 전력 케이블 시장
미얀마의 전력 수요는 최근 5년간 매년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자료원: 코트라 보고서, 태동하는 미얀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2018). 그러나 필요한 전력 케이블 중 60%를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30%밖에 안 되는 전력 보급률과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 도시화 등으로 신규 전력망 구축을 위한 가공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얀마 정부는 2014년 발표한 국가전력화계획(National Electrification Plan)에서 2030년까지 국가 전역에 전력 보급을 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전력망 구축 사업이 국가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케이블 업체로 양곤 크라운(30%), 골든 라이온(20%)  등이 있으나 빌딩 와이어(건물 내 배선용 전선) 등 기초적인 제품만을 생산하며, 매출은 150~200억원대이다.
LSGM은 LS전선이 50년 이상 누적한 기술력과 시공 역량, LS전선아시아와 가온전선의 생산 기술과 전력망 구축 노하우를 보유, 현지 업체들에 비해 현저히 앞선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미얀마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설비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현지 법인이 고객과 시장의 요청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것은 장치산업이자 설비산업인 전선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큰 강점이다.
◇ 가온전선, LS전선아시아
가온전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1947년 설립되었다.  전력 케이블, 통신 케이블, 구리 선재 등을 생산한다. 2004년 LS그룹의 출범과 함께 ‘가온’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8년 1월 LS전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2017년 매출액 7,538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으며, LS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 업계 빅4로 꼽힌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 LS-VINA와 LSCV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2015년 5월 설립되었다. LS-VINA는 1996년 설립, 초고압과 중저압(MV, LV)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며, LSCV는 2006년 설립, 통신 케이블과 중압(MV), 부스덕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7년 매출 4,03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24%로 베트남 1위 전선 기업이다.

   
LS전선 LSGM 공장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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