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수 전처리 설비 및 다채널 통합관리 시스템

대윤계기산업(주)는 1982년 창업이후 줄곧 계량·계측업계를 리딩하며 국내 공업발전을 견인해왔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와 개발의지로 수입산 일색이던 시장에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들어 대윤계기산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견실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및 수질환경사업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발전이 더딘 우리나라의 계측기 분야를 발전시켜 계속해서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 대윤계기산업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대윤계기산업은 이번 전시회에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보일러수 전처리 설비 및 다채널 통합관리 시스템’<사진>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고온·고압으로 사용되는 보일러수를 수질측정이 가능한 형태로 감압, 감온 시키며 보일러수의 온도·압력·유량의 실시간 감시와 PLC를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Logic이 가능하다. 보일러수의 재사용 및 유량감시, 누수감지 시스템 적용, 산화철 유입절감 장치 등이 외산 메이저 제품과 차별성을 갖는다.
장점을 살펴보면, 먼저 전처리 설비에 PLC를 적용해 유지 관리자에게 정비 수월성과 편리성을 부여한다. 측정 DATA 저장과 Trend 분석이 실시간으로 이뤄져 고장원인 분석과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탄탄한 기술력과 국산 부품 적용으로  A/S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강점이다. 외산제품 대체와 신규 설비 적용을 통해 외화 절감과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는 효자 제품인 셈이다.
이 제품은 디자인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존 전처리설비와 측정 및 제어설비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외부로 노출, 설치되는 전처리설비의 경우 기후나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설비 효율이 떨어지고 측정 DATA에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제어 설비와 전처리설비가 분리돼 설비 제어 시 2인 이상의 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다수 제품이 20년 이상 노후화 된데다 부품수급이 어려워 일부 고장상태로 사용돼 측정성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큰 분제다. 이에 반해 대윤계기 제품은 전처리설비와 제어설비를 하나의 판넬로 일체화 설계/제작한다. 제품 설치 후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한 하우스를 제작하고 내부 시스템 에어컨 적용으로 기후 및 날씨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대윤계기산업은 2017년 12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보일러수 전처리설비 및 다채널 통합관리시스템’을 국산화했다. 발전 5개사 연구과제 최종평가 결과 ‘아주우수(95점 이상)’점수를 획득했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온도, 압력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