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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社名 변경·‘원자력’ 빼는 것 결정된 바 없다”
‘사명서 원자력 빼겠다는 한수원’ 제하 언론 보도에 입장 밝혀
2018년 07월 10일 (화) 22:42:20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한수원은 10일 “사명(社名)을 바꾸거나 사명에서 ‘원자력’을 빼는 것 모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사명에서 ‘원자력’ 빼겠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이라는 제하의 경제지 보도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해명했다.
앞서 이 경제지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운영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이름에서 ‘원자력’을 빼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사명 변경, 더구나 사명에서 ‘원자력’을 빼는 것도 결정 되지 않았다”며 “향후 내부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엔슬론(Exelon) 독일 이온(e-on) 프랑스 아래바(Areva) 등 세계 유수의 원자력 회사의 경우, 미래 지향점 제시 및 글로벌 브랜드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회사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예시했다.
한수원은 또 ‘한수원의 사명 변경 추진은 2001년 3월 창사 이후 처음이다.’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명 변경 검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과거에도 2차례(2011년, 2014년) 검토한 바 있으나, 사명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언했다.
‘정재훈 사장은...(중략) 최근 내부 회의에선 “탈원전 비판에 앞장서는 교수들과의 용역 계약을 모두 해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같은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월성1호기 폐쇄 이후 학계의 의견이 분분해 “이번 기회에 학계와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살펴보자”며, “R&D 과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라”고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수원은 이를 보도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다.
‘수력 비중이 눈에 띄게 작아진 점은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또 다른 배경이다. ...(중략)... 2016년에는 공기업 간 기능 조정에 따라 한수원이 운영해온 수력발전 댐 10개의 위탁 운영을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게 한수원의 입장이다.
한수원은 “현재 국내 설비용량기준으로 수력(양수 포함)은 5%, 한수원 내에서는 2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한수원은 종합에너지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수력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16년도 기재부에서 발표한 수력 기능조정은 국가적 실익이 없고, 법 적용에 문제가 있어 협의 중단 중이며, 사명 변경 추진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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