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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 에너지신사업 시장 ‘첫 발’
인도 송전망 공사 PGCIL과 기술협력 MOC 체결, 공동 진출
선진 원격검침 기술 활용 25% 넘는 송배전 손실률 감축나서
2018년 07월 10일 (화) 10:16:14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인도 송전망공사 PGCIL 측과  ‘에너지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이 인도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인도는 모디 정부가 최근 대규모 전력 인프라 확충을 표명, 향후 전력망 건설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대규모로 추진되는 국가로 꼽힌다.
에너지 국정 목표로 ▲ 모든 국민들에게 24시간 전기 공급,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 ▲ 2022년까지 225GW 태양광 발전 확보 목표 ▲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전력IT 확대 ▲ 에너지저장시스템 확대를 설정,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0일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방문한 인도에서 인도 송전망공사 PGCIL(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 Limited)과 ‘에너지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체결했다.
양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
한전의 선진 원격검침 기술을 활용한 전력손실 감소 프로젝트도 추진, 25%가 넘는 인도의 송배전 손실을 줄여 나간다.
이날 한전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주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인도 동부해안 3개 주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전의 세계적인 전력기술을 홍보해 추후 이들 주정부와 에너지신사업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인도 전력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총 발전설비용량은 331GW로 발전원별로는 화력이 66.2%로 비중이 가장 크고 다음이 수력(13.5%), 풍력(10%), 태양광(4.4%), 원자력(2%) 순이다.(2017년 10월)
전력수요는 매년 10% 가량 늘어나지만 발전설비 용량 평균 증가율은 5% 수준에 그치고 송배전 손실률이 22.7%에 달할 정도로 전력사정이 열악하다.
북부지역의 경우 손실률이 50%에 달해 전력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만성적인 전력난과 잦은 정전이 인도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꼽힌다.
모디 총리는 집권이후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2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각각 225GW, 102GW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SS는 모디 정부의 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완성하는 주 타깃이다.
전기차(EV)는 2020년까지 600~700만대 공급을 목표치로 잡고 있다.
향후 5년간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50억달러를 투입하고, 향후 20년간 6,000억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
모디 총리는 신재생뿐 아니라 환경오염 해결책 중 하나로 원전도입을 지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현재 원전 8기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는 신규원전 5기를 건설 중이며 추가로 10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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