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이 세종발전본부 임직원으로부터 발전소 운영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오후 2시 세종시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를 찾아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발전본부는 세종시 전력수요와 열공급을 위해 LNG복합 발전설비(53만kW)를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 발전5사 사장, 한전 부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이 함께 했다.
백 장관은 세종발전본부의 중앙제어실, 복합발전설비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발전소에 근무하는 분들도 교대로 하계휴가를 빠짐없이 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전력수급 관련기관 대표들과 함께 ‘점검회의’를 가진 백 장관은 “전력그룹사 모두 하계 수급대책기간에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한 수급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