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공사 현장에 전문성이 강화됐다.
올해부터 지중선로가 많이 매설된 지역에는 지중전담 협력업체가 공사를 시행, 전문성이 확보됨으로써 공사관리와 시공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전은 “지중분야의 전담인력에게 전문 일감을 정식으로 위임, 암암리에 자행되던 위장 하도급도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편함 없이 우리가 전기를 공급받는 동안 불철주야 위험과 싸우며 노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린 전기의 귀중함을 공기의 가치처럼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공장 한 곳, 오지 마을의 전기까지 이들의 손길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중공사의 경우는 대도심의 공사가 많아 야간작업도 많다.
올해 한전 지중전담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들은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며 “더욱 더 프로정신으로 무장하겠다”는 태세를 갖췄다. 모두가 잠든 밤에도 아름다운 노동으로 불을 밝히고 있는 한전의 지중 협력업체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