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노사 간부와 지역주민들이 빨래봉사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임철원)는 1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부 주차장에서 봉사단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간부와 지역주민들이 합동으로 ‘효사랑 겨울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의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 겨울이불 등 큰 빨래감을 세탁하시는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고 한전 광주전남본부 봉사단원들이 발벗고 나서 이뤄졌다.

120여 노인가구에서 겨우내 쌓여있던 이불과 카펫 등 대형 빨래감을 직접 수거, 깨끗이 세탁하고 건조해 각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본부 노사간부와 지역주민들이 장화와 고무장갑을 신고 150여개에 달하는 대형 빨래감을 함께 세탁하며 사랑을 전했다.

노사간에는 화합을 다지고 주민들과도 소통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철원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